서산경찰, 추석 앞두고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스마트태그 보급

  • 충청
  • 서산시

서산경찰, 추석 앞두고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스마트태그 보급

실종 위험 높은 치매 어르신 20명 선정 우선 지원, 위치 확인으로 조기 발견 체계 구축
명절 앞두고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 가족 불안 줄이고 사회적 약자 보호에 적극 나서

  • 승인 2026-09-18 23:2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60918232512
서산경찰서는 치매 어르신의 배회와 실종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가족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스마트태그'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서산경찰서 제공)
서산경찰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에 나섰다.

서산경찰서(서장 윤동환)는 치매 어르신의 배회와 실종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가족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스마트태그'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에 따라 치매 어르신의 배회와 실종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추석 명절에는 가족 방문과 외출 등으로 평소보다 이동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실종 예방을 위한 사전 대응체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스마트태그는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대상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소형 위치확인 기기다. 신발이나 가방, 옷, 목걸이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품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어 어르신들이 별도의 장비를 착용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GPS 기반 배회감지기와 비교해 휴대가 간편하고 충전 주기가 긴 장점이 있어 보호자의 관리 부담을 덜어주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경찰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종 위험도가 높은 치매 어르신 20명을 우선 대상자로 선정해 스마트태그를 보급했다. 실종 신고가 접수될 경우 기기를 통해 확인되는 위치정보를 활용해 신속하게 소재를 파악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스마트태그 보급과 함께 치매 어르신의 특성과 이동 경로 등을 고려한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실종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윤동환 서산경찰서장은 "스마트태그 보급이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고 가족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치매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서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둔산1구역, 2차 선도지구 재도전 시동… 주민대표단 구성 승인 신청
  3. 출연연 채용·감사·홍보 행정 통합, 기대와 우려 '동시에'
  4. 74명 사상 안전공업 화재…“안전관리체계 부실이 부른 대형 인재”
  5.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권한과 예산 갖춘 '굿거버넌스'로… 대청호 관리 제도화해야
  1. 과학기술 연구 노조-사측 첫 소통워크숍… 출연연 역할 재정립 공감대
  2. 40대부터 재취업 준비… 세종 중장년 일자리 정책 달라진다
  3.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 추석명절 식료품 키트 후원
  4. KAIST, 석유 대신 대장균으로 '친환경 핫멜트 접착제' 만든다
  5. [2027 수시로 간다] 보건의료 정체성 위에 AI를 입히다…대전보건대의 새로운 100년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연임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고, 전쟁 개입 또는 관여를 위한 파병도 없으며, 지지율 하락에 대해선 "국민 존중이 부족했다"며 자신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지방선거 이후로 저로서는 갑작스러운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해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고, 너무 많은 과제 앞에 마음이 바빠 더 많은 이들의 마음..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더불어 세종TP도 17일 자체 특정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내부 자정 시스템을 통해 의혹을 밝히고 이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올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10곳 중 9곳이 나흘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기업 절반가량은 추석 경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7.0%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휴무 기간이 '4일'이라는 응답은 76.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도 14.2%로 조사돼 나흘 이상 쉬는 기업은 전체의 90.7%에 달했다. 반면 '3일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