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경북도에 현안사업 도비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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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경북도에 현안사업 도비 지원 요청

24억5천만원 건의

  • 승인 2026-09-18 15:17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이철우 지사 예방
박권현 청도군수(왼쪽)는 이철우 도지사를 방문해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지역 기반시설 확충과 청년 지원, 전통문화 활성화에 필요한 지방비 확보에 나섰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18일 경북도청과 경상북도의회를 찾아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설명하고 도 차원의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 규모는 모두 24억5,200만원이다.

이번 요청에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돕기 위한 사업과 씨름 관련 시설 조성 등이 포함됐다. 청년 F&B 창업 원스톱 지원사업의 경우 '054 스페이스'와 연계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사업 구상부터 초기 단계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역 체육·문화 기반 확충을 위해서는 씨름장 건립을 추진한다. 청도군은 시설이 마련되면 지역의 전통 종목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주민들의 체육활동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도 건의했다. 청도 배수지 이설·확장사업을 통해 상수도 시설을 정비하고 급수 기반을 보완하는 한편, 임당2리 도로 확·포장을 통해 지역 교통 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임당2리 도로사업은 경북도의 '미리스테이 조성사업'과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도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각 사업의 추진 배경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면서 경북도와 도의회가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청도군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이 실제 예산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를 계속할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면서 국·도비 등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한 대응을 이어가고, 확보된 재원은 주민 생활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청도=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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