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학생들, 연극으로 무대에 서다…3개교 실력 겨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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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학생들, 연극으로 무대에 서다…3개교 실력 겨뤄

  • 승인 2026-09-18 09:44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관내 3개 학교가 참여한 '제28회 충청남도 학생연극축제 예산군 발표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과 협업 능력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작품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준비 과정에서의 소통과 화합을 주요 심사 기준으로 삼았으며, 학생들은 지도교사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각 학교의 색깔이 담긴 창의적인 무대를 펼쳤습니다.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학교는 예산군 대표로 도 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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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교육지원청_연극뮤지컬 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예산지역 학생들이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선보이며 문화예술 역량을 펼쳤다.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2026학년도 제28회 충청남도 학생연극축제 예산군 연극·뮤지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예산교육지원청과 충남교육연극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예산여자고등학교가 중심학교로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예술적 표현력과 협업 능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문화예술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무대에는 대흥중학교와 예산여자고등학교,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 등 3개 학교가 올랐다. 대흥중은 '소년이 그랬다', 예산여고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예산예화여고는 '탄내'를 각각 공연하며 학교별 색깔이 담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준비 과정에서는 학생들의 참여와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학생들은 지도교사와 전문 강사진의 도움을 받아 장기간 연습하면서 대사와 연기뿐 아니라 무대 이동, 인물 배치, 조명과 음향 등 공연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를 함께 점검했다.

특히 연극은 배우의 연기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출연진과 무대 스태프의 호흡이 요구되는 만큼, 학생들이 공연을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협업과 소통을 경험했다는 점도 이번 발표대회의 의미로 꼽힌다.

심사에서는 작품의 창의성과 대본 구성, 연출 및 무대 완성도를 평가하는 작품 완성도에 50점을 배정했다. 구성원 간 협력과 화합도는 40점, 관객의 반응은 10점으로 각각 반영했다.

심사위원들은 각 학교의 공연을 살펴본 뒤 장기간 연습 과정에서 나타난 연기력과 작품 구성, 학생들 사이의 호흡 등을 평가했다. 잘된 부분뿐 아니라 보완할 점도 함께 전달해 참가 학생들이 자신의 공연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학교는 예산군 대표로 충청남도 학생연극축제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김홍석 예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은 셰익스피어의 '인생은 연극이고 온 세상은 무대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 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선생님과 강사진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경험이 앞으로 학생들이 살아갈 인생에서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한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문화예술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결과뿐 아니라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연기와 표현, 협력의 경험을 쌓았다는 점에서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현장을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됐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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