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강화군, '교육혁신선도지역'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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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강화군, '교육혁신선도지역' MOU 체결

4대 핵심 분야 협력 강화…민·관·학 통합 서비스 제공
"선순환 교육 생태계 구축"…지역교육혁신협의체 가동 예정

  • 승인 2026-09-18 08:1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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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과 강화군이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시교육청 제공
인천광역시교육청과 강화군이 학령인구 감소와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역 맞춤형 미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9월 16일 강화군청에서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공식 체결하고, 강화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협약식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박용철 강화군수를 비롯해 강화교육지원청 및 군청 핵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지역 고유의 여건에 최적화된 교육 모델을 창출하는 교육부 공모 추진 사업이다.

강화군은 수도권 내 대표적인 접경지역이자 학령인구 절벽에 직면한 지역이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지리적·환경적 제약을 도약의 발판으로 바꾸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추진해 온 교육발전특구 사업 등에서 쌓은 기관 간 협력 인프라와 지역사회의 강한 교육 발전 의지가 이번 사업 추진의 핵심 동력이 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특화 교육과정 운영 지원 ▲지자체-교육청-지역사회 연계 교육 협치 체계 구축 ▲마을교육공동체 참여 확대를 통한 민·관·학 협력 강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력 노하우 및 군민들의 염원이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접경지역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강화군을 대한민국 지역 교육혁신의 대표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열쇠"라며 "강화의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하고 지역에 안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여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미래교육 모델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 내용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지역교육혁신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고 세부 과제를 점검·정비할 계획이다. 교육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될 경우 2027년부터 본격적인 선도지역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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