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함 부대원 예산 찾아 교류…헌혈증 77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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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함 부대원 예산 찾아 교류…헌혈증 77장 기부

  • 승인 2026-09-18 09:30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5.최재구 예산군수와 윤봉길함 부대원 친선교류 기념촬영
최재구 예산군수와 윤봉길함 부대원 친선교류 기념촬영 예산군 제공
해군 윤봉길함 부대원들이 윤봉길 의사의 고향인 예산을 찾아 이틀간 워크숍을 진행하며 지역과의 인연을 이어갔다.

부대원들은 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헌혈증 77장을 기부하며 나눔에도 동참했다.

18일 예산군에 따르면 윤봉길함(함장 대령 김준헌) 부대원들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예산군 일원에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일정은 부대가 매년 진행하는 국가관 함양 교육의 하나로 마련됐다.

윤봉길함과 예산군의 교류는 2014년 자매결연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윤봉길함은 매년 예산을 찾아 윤봉길 의사 상하이의거 기념제와 순국 추모제 등에 참석하는 등 지역과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단순한 기념행사 참석을 넘어 지역사회 나눔으로 교류의 의미를 넓혔다. 17일 예산군청을 찾은 부대원들은 최재구 군수와 만남을 가진 뒤,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헌혈증 77장을 전달했다.

헌혈증 기부는 혈액 수급과 환자 지원에 활용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이라는 점에서 부대와 지역사회 간 교류를 실질적인 사회공헌으로 연결했다는 의미가 있다.

최재구 군수는 윤봉길함 부대원들의 방문과 헌혈증 기부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윤봉길함과의 소중한 인연을 더욱 돈독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준헌 함장은 "윤봉길 의사의 고향인 예산군에서 부대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 기쁘다"며 "전달한 헌혈증이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산군과 윤봉길함은 자매결연 이후 윤봉길 의사를 매개로 한 교류를 지속해왔다.

이번 방문 역시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한 교류와 지역사회 나눔이 함께 이뤄졌다는 점에서 기존 협력 관계를 이어가는 일정이 됐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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