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우즈벡 은행금융대학원생 초청 '글로벌 비즈니스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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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우즈벡 은행금융대학원생 초청 '글로벌 비즈니스 탐방'

8일간 금융기관·기업·스마트시티 현장 방문

  • 승인 2026-09-17 16:30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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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초청한 우즈베키스탄 국립은행금융대학원 교육생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탐방' 일정으로 한국개발연구원과 KDI국제정책대학원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동대 제공)
한동대(총장 박성진)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우즈베키스탄 국립은행금융대학원(BFA)의 정부·금융기관·국영기업 중간관리자와 대학원생 19명을 초청해 '글로벌 비즈니스 탐방(G-BEX Korea)'을 운영했다.

G-BEX Korea는 협력대학 교육생이 한국의 경제성장 과정과 금융·기업·도시개발 분야의 발전 사례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이를 자국의 정책과 산업 현장에 적용할 방안을 찾도록 설계된 단기 연수 프로그램이다.

2016년 시작돼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 8회째를 맞았다. 한동대는 이 과정을 통해 한국과 개발도상국 간 지식·경험 공유와 국제적 전문인력 양성을 이어오고 있다.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연수를 참가자들이 한국의 경제·금융·기업·도시개발 분야 발전 경험을 현장에서 둘러보는 데서 멈추지 않고 이를 자국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까지 고민하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기관·기업 방문 일정마다 그룹별 토론을 진행해 한국의 경제성장을 이끈 요인을 분석했고, 이를 우즈베키스탄의 경제·금융·산업 여건에 어떻게 대입할 수 있을지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국의 정책과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직접 발표하며 참관 경험을 구체적인 실천 과제로 정리했다.

BFA 교육생들은 금융기관과 기업, 공공기관을 두루 방문하며 한국 경제가 성장해 온 궤적을 분야별로 짚었다.

한국은행과 한국거래소, 신한은행, 교보생명, 코스콤에서는 한국 금융시장이 어떤 구조로 움직이는지, 금융기관이 어떤 역할을 맡아 왔는지와 함께 자본시장과 금융IT가 발전해 온 경로를 확인했다. 포스코와 두산에너빌리티에서는 한국 기업이 어떤 단계를 거쳐 성장했고 해외 시장에서 어떤 전략을 택했는지 들여다봤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송도 스마트시티, 서울 TOPIS에서는 도시개발 과정과 데이터를 활용한 교통관리 방식을 현장에서 체험했고, 스타필드 등 유통·상업시설에서는 한국 소비시장과 서비스 산업이 밟아 온 변화를 살펴봤다.

참가자인 툴라에바 딜로바 BFA 대학원생은 "한국의 경제발전과 기업 성장 과정을 배운 데 더해 서울 TOPIS에서 기술과 데이터로 도시 교통을 관리하는 방식을 직접 볼 수 있었다"며 "수출 중심 성장 전략과 금융·외환 위험관리 사례는 지금 진행 중인 연구뿐 아니라 앞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국제무역 발전에도 실질적으로 쓰일 수 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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