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5생활권 대규모 주택 공급 임박…11월 2100세대 포문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세종 5생활권 대규모 주택 공급 임박…11월 2100세대 포문

합강동 꽃나루마을 4개 블록 분양 예고
다솜동 1300세대 내년 초 공급 가능성
'기관 이전 특공' 시장선 최대 관심사
이번 공급 물량들은 특공 적용 '불가'

  • 승인 2026-09-17 16:43
  • 수정 2026-09-17 16:45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세종시 5생활권에서 11월 합강동 2,191세대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총 3,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주택 분양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공기관 이전과 맞물려 기대를 모았던 이전 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은 제도 정비에 필요한 시간과 정부의 구체적인 이주 대책 미비로 인해 이번 공급 물량에는 적용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시행사와 관계기관은 현재 주택사업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으며, 향후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 계획 발표에 따른 국가 차원의 주거 대책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시티 조감도
세종 합강동(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스마트리빙존(L존) 조감도. (사진=세종스마트시티 제공)
세종시 신도시 5생활권의 대규모 주택 공급이 임박했다. 오는 11월 5-1생활권(합강동) 2100여 세대를 시작으로 총 3000세대 이상의 분양이 예고되면서다.

최근 법무부 등 공공기관 이전 이슈가 맞물리면서, 이전 기관 종사자에 대한 특별공급 여부에도 부동산시장의 관심이 쏠렸지만, 이번 공급 물량들에는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17일 세종시와 세종스마트시티㈜에 따르면 11월 중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사업 대상지인 합강동(5-1생활권)의 스마트리빙존(L존) 4개 블록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규모는 2191세대로, '꽃나루마을' 16단지(L6) 818세대, 24단지(L7) 648세대, 26단지(L8) 218세대, 28단지(L11) 507세대 등이다. 모든 세대 전용 면적은 84㎡으로 구성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이자 시행사인 세종스마트시티는 11월 중순 전체 물량의 일시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BS한양이 시공을 맡았다.

현재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마친 상태이며, 앞으로 분양가 심사와 입주자 모집 공고 등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당초 12월 공급이 예정됐던 다솜동(5-2생활권) 주택 공급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다솜동 중심부의 '세종 우미 린 센터파크'(676세대)가 지난 8월 먼저 청약을 진행한 데 이어 남은 4개 블록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M3, M4, M5, L4 등 4개 블록에 걸쳐 총 1300세대 이상이 공급될 예정인데, 현재로선 주택사업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에선 내년 상반기 중 청약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5생활권을 중심으로 총 4000세대 이상의 물량이 예정된 가운데 지역 부동산시장에선 기관 이전 종사자의 특별공급 제도 부활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경찰청 등의 이전이 예고된 데다가 하반기 중 추가 공공기관 이전 계획의 발표가 예고되면서다.

특히 세종시 역시 특별공급 부활의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제기한 상태다. 다만, 물리적으로 이번 공급 물량에 이를 적용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게 관계 실무진의 설명이다.

이전 발표 기관의 계획 고시를 비롯해 추가 기관 이전 계획의 윤곽이 드러나야만 기준을 세울 수 있고, 관련 제도를 손보기 위해선 최소 4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세종시의 재량으로 물량 일부를 기관 이전 종사자 특별공급으로 배정할 수도 있지만, 이번 물량엔 적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추후 정부가 전체 기관 이전 계획을 내놓으면서, 국가 차원의 특별공급 등 이주자 주거 대책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이전 기관 종사자의 특별공급이 부활하더라도 시기상 올해는 어려운 상태"라며 "지금은 기관 이전이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종합적으로 내놓을 이주 대책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종=조선교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대전·충북은 둔화, 충남은 하락폭 축소
  2. 괴산 사리면발축제 성료···주민 손맛 담은 면 요리 맛보여
  3. 저가 수소 공급계획 무산 대전 수소트램…선정 평가 타당성 도마
  4. 천안시, 8일 '천안삼거리 떡 페스티벌' 개최
  5.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1. [기고] ‘행정은 세종에, 과학은 대전에'
  2. 이웃의 웃음이 돌봄이 되는 마을, 통합돌봄의 꽃을 피우다
  3. [전문인칼럼] 돈은 돌아왔는데, 바이오벤처는 목마르다
  4.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5. 세종 소상공인의 날 개최…'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촉구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중도일보가 중부권 언론사 최초로 50억 원 규모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 임직원 복지 증진 향상에 나섰다. 임직원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자녀 초·중·고·대학 학자금부터 건강검진, 의료비 지원, 장기근로자 포상 등 실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중도일보(회장 김원식)는 2일 오전 10시 중도일보 회장실에서 김원식 회장과 유영돈 사장, 김현수 대표, 김은정 근로자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50억 원 규모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중도일보는 50억 원을 출연해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인을 설..

트램부터 대통령 공약까지… 대전시 11월 현안추진 분수령
트램부터 대통령 공약까지… 대전시 11월 현안추진 분수령

민선 9기 허태정 호(號) 출범 첫해 대전시 주요 현안과 관련해 11월이 중대 변곡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등 연내 결론을 예고한 대형 사업들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이 이달 중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민선 9기 공약사업 성패가 달린 첫 본예산 편성과 이재명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 가능성 등도 조만간 가늠해 볼 수 있는 포인트다. 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지난달 대동교와 대덕대교 교량 개축에 따른 장기 교통통제가 시작된 데 이어 이달 16일부터 약 10개월간 유성구 온천..

`행정수도법` 신중하자던 野, 사전 조율은 회피…11일 심사 직행
'행정수도법' 신중하자던 野, 사전 조율은 회피…11일 심사 직행

<속보>=행정수도특별법의 오는 11일 축조심사를 앞두고 사전 조율을 위한 추가 회의 일정 협의가 사실상 결렬된 것으로 파악됐다.<10월 22·29일자 1면 보도> 앞서 야당인 국민의힘 측이 신중한 검토를 강조하면서도 추가 논의에는 동의하지 않아, 쟁점을 충분히 조율하지 못한 채 곧바로 심사에 들어설 전망이다. 특별법 제정 논의가 6개월 만에 재개됐지만, 이로 인해 연내 정기국회 통과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에 놓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국회와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정기국회 내 첫 회의를 개최한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