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에너지 전환 1호'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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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에너지 전환 1호'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준공

국내 첫 석탄발전 연료 전환…구미 전력 자립률 30% 달성
가스공사와 협력해 가스 배관 중복투자 방지로 국가 예산 2천억 원 절감

  • 승인 2026-09-17 09:57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는 구미 천연가스발전소를 준공하며 국가 에너지 전환의 성공적인 첫 사례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준공으로 구미시의 전력 자립률이 30%로 상승해 첨단산업 단지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졌으며, 가스공사와의 공급망 공동 구축을 통해 약 2,00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습니다. 발전소는 최신 환경 설비를 도입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탄소 감축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준공식
한국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석탄화력발전소를 천연가스발전소로 대체하는 국가 에너지 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구미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반을 마련했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이 국내 최초로 석탄화력발전소를 천연가스발전소로 대체하는 국가 에너지 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구미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16일 구미하이테크밸리 5산단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강명구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천연가스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구미 천연가스발전소는 폐지된 태안 석탄화력 1호기를 500MW급 고효율 천연가스 복합화력으로 대체한 국내 첫 연료 전환 사업으로 서부발전은 2022년 12월 발전소 건설에 착수해 2024년 11월 최초 수전, 2025년 9월 가스터빈 최초 점화, 같은 해 12월 증기터빈 발전 개시 등을 거쳐 2026년 2월 20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이번 발전소 건립으로 구미시 전력 자립률을 기존 6%에서 30%로 끌어올려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 밀집한 구미하이테크밸리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국가전략산업 성장에 필요한 전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의 전력공급 안정성을 높였다.

환경 대책도 강화돼, 구미 천연가스발전소에는 최신 저질소산화물(NOx) 연소기와 환경설비가 적용돼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법적 기준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석탄에서 천연가스로의 전환을 통해 탄소와 오염물질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서부발전은 발전소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한 천연가스 배관을 별도로 건설하는 대신 한국가스공사와 공급망을 공동 구축하는 등 배관 중복투자를 방지해 약 2천억 원의 국가 예산을 절감했다.

이정복 사장은 "구미 천연가스발전소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정책의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첨단산업에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어 "구미 천연가스발전소가 첨단산업에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탄소 감축을 함께 달성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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