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붙이고 OX 퀴즈 풀며…단양 어린이들 '물의 소중함'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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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붙이고 OX 퀴즈 풀며…단양 어린이들 '물의 소중함' 배운다

단양군, 만 3∼5세 맞춤형 수돗물 교육자료 보급
정수 과정부터 물 절약 실천까지 놀이·영상으로 구성

  • 승인 2026-09-17 07:51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스티커를 붙이고 그림에 색칠을 하면서 수돗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본다. O·X 놀이를 통해서는 평소 무심코 사용했던 물을 어떻게 아껴야
보도 4) 수돗물 워크북
단양군이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보급한 '물은 어떻게 수돗꼭지에서 나올까?' 수돗물 교육 워크북.(사진=단양군)
하는지도 배운다.

단양군이 어린이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수돗물과 물 절약 교육을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바꿔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교육용 워크북과 교사용 활용 가이드북을 제작해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배부했다.

교육자료는 아이들이 매일 사용하는 물에서 출발한다. 물이 생활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본 뒤 수돗물이 만들어져 가정까지 오는 과정과 물을 아껴야 하는 이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절약 방법까지 모두 6개 주제로 구성했다.

특히 설명을 읽고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야기 읽기와 선 긋기,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를 비롯해 물 절약 O·X 놀이와 약속 팔찌 만들기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육 내용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보도 4) 수돗물 워크북 교육 사진
단양군이 관내 유아들을 대상으로 워크북과 영상자료를 활용해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물의 소중함을 배우는 눈높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단양군)
영상도 교육에 활용한다. 워크북에 담긴 QR코드를 이용하면 정수처리 과정과 '언제나 수돗물' 영상을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교사들의 수업 준비 부담을 덜기 위한 가이드북도 함께 마련했다. 차시별 학습 주제와 준비물, 진행 방법, 지도 참고사항 등을 담아 별도의 교안을 만들지 않고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릴 때부터 물을 아껴 쓰는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놀이처럼 즐겁게 배우면서 물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를 구성했다"며 "어린 시절 익힌 물 절약 습관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상하수도과 사업경영팀(043-420-3154)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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