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혁신도시협의회,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집적 배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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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혁신도시협의회,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집적 배치' 촉구

조속 이전·발전지원청 설치 등 4대 공동건의안 만장일치 채택
조병옥 회장 2년 임기 마무리…차기 회장에 윤병태 나주시장 선출

  • 승인 2026-09-16 15:5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정례회를 통해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기존 혁신도시 중심으로 집적 배치하고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협의회는 기반시설 활용과 자립형 지역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발전지원청 설치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국비 지원 확대 등 4대 핵심 과제를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이 신임 회장으로 추대되었으며, 협의회는 앞으로도 혁신도시의 재도약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중심 집적
2026년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정례회 '대정부 공동건의안' 채택 관련 사진.(사진=음성군 제공)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가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기존 혁신도시 중심으로 집적 배치해야 한다는 공동 입장을 내고, 조속한 이전과 발전지원청 설치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협의회는 16일 음성군 맹동 치유의 숲 세미나실에서 '2026년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정례회'를 열어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에 대한 입장을 공유하고 '대정부 공동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17·18기 회장을 맡아 지난 2년간 협의회를 이끈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회원도시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정부가 최근 제시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5대 원칙에는 '수도권 잔류 최소화'와 '기존 혁신도시 중심 집적 배치', '지역 대학·산업 연계', '자족적 정주기반 확충', '속도감 있는 이전'이 담겼다.

협의회는 이 가운데 수도권 잔류 최소화와 기존 혁신도시 중심 집적 배치 원칙이 실제 이전 과정에서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공공기관을 여러 지역에 단순 분산하기보다 기존 혁신도시에 모아 이미 구축된 기반시설을 활용해야 공공과 민간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자립형 지역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만장일치로 채택한 공동건의안에는 ▲공공기관 2차 이전 조속 추진 ▲혁신도시 발전지원청(가칭) 설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국비 지원 확대 ▲클러스터 용지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4개 과제가 담겼다. 협의회는 건의안을 중앙정부와 국회 등 관계기관에 전달해 정책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날 정례회를 끝으로 조병옥 군수는 2년간의 협의회장 임기를 마쳤다. 조 군수는 "회원도시들이 한마음으로 연대해 혁신도시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이 혁신도시 중심으로 차질 없이 실현될 수 있도록 차기 임원진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9기 협의회 신임 회장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이 추대됐으며, 부회장에는 우성진 대구 동구청장과 조규일 진주시장이 각각 선출됐다.

한편 2006년 출범한 협의회는 음성·진천·나주·김천·전주·완주·원주·진주·서귀포·대구 동구·울산 중구 등 전국 9개 혁신도시를 관할하는 11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돼 지역 상생과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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