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학생 700명 한자리에…"학교 넘어 온마을이 배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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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학생 700명 한자리에…"학교 넘어 온마을이 배움터"

14개 학교 참여 '단양교육축제'…체험·진로·문화예술 한자리
AI 향수·드론축구부터 청소년 공연까지…지역 교육자원 학생 성장으로 연결

  • 승인 2026-09-16 12:5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충청북도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청은 지역 학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과 진로 탐색, 문화예술 공연을 결합한 '단양교육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AI 진로체험과 마을학교 연계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찾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의견을 직접 제안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습니다.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교와 마을을 잇는 교육 생태계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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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이 화려한 축하 퍼포먼스와 함께 공연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단양교육지원청)
단양지역 학생들이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마을과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꿈과 진로를 찾아보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충청북도단양교육지원청은 16일 단양군체육관 동관과 북관 일원에서 '온마을이 함께 키우는 꿈, 단양교육축제'를 개최했다.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청이 공동 주관한 이날 축제에는 지역 14개 학교 학생 700여 명이 참여했다. 학교와 마을, 지역기관이 보유한 교육자원을 한데 모아 학생들에게 체험과 진로 탐색, 문화예술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는 1부 '단양온마을배움터 지역교육축제'와 2부 '청소년 페스티벌'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드로잉서커스와 버블쇼를 시작으로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스트리트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마을학교와 지역교육활동가, 진로체험지원센터, 청소년수련시설 등이 참여한 체험 공간이 학생들의 발길을 끌었다.

도예 물레체험과 드론축구, 아로마테라피, 환경공예는 물론 AI 향수 제작과 AI 퍼스널컬러, 생명공학·첨단신소재 진로체험까지 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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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지역 학생들이 '단양온마을배움터 지역교육축제 & 청소년 페스티벌'에 참여해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사진=단양교육지원청)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을 구체화할 수 있는 상담도 진행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들이 단양교육의 미래를 직접 제안하는 공간도 눈길을 끌었다.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과 연계한 의견수렴 게시판을 마련해 학생들이 포스트잇으로 단양교육에 바라는 점을 자유롭게 제시하도록 했다. 수렴된 의견은 향후 공모 기획안과 단양형 교육모델을 구체화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2부 청소년 페스티벌에서는 충북과 단양지역 청소년동아리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사물놀이와 밴드, 댄스 공연을 비롯해 대학 공연팀과 초청가수 무대가 이어지면서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남주 교육장은 "이번 축제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꿈과 진로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교육공동체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을 잇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단양온마을배움터를 중심으로 지역의 교육자원을 학교와 지속적으로 연결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교육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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