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황새공원 밤길 밝힌 반딧불이…가족과 함께한 생태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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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황새공원 밤길 밝힌 반딧불이…가족과 함께한 생태체험

  • 승인 2026-09-16 10:32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반딧불이랑 밤마실 '만들기 체험' 현장
반딧불이랑 밤마실 '만들기 체험' 현장 예산군 제공
반딧불이랑 밤마실 '예산군수 인사말씀' 현장
반딧불이랑 밤마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예산황새공원이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의 밤을 경험하고 생태환경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활용됐다.

예산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반딧불이와 밤마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320여 명이 참여했다. 하루 160명씩 이틀간 운영된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만들기 체험과 야간 생태관찰을 차례로 경험했다.

행사 초반에는 반딧불이 모형과 행복인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손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족 간 소통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가 진 뒤에는 프로그램의 중심인 야간 탐방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황새공원 곳곳을 걸으며 해설사의 설명을 들었고, 평소 낮 시간대에는 접하기 어려운 야간 생태환경을 살펴봤다. 이 과정에서 반딧불이의 생애와 생태적 특징도 함께 알아봤다.

야간 생태체험은 어린이들이 생태계를 책이나 영상으로만 접하는 데서 벗어나 실제 자연환경을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있다.

특히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서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는 게 협의회의 설명이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가족들이 자연을 직접 느끼면서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군민들의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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