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동청 건설안전 프로보노단 출범 "숨은 위험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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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노동청 건설안전 프로보노단 출범 "숨은 위험 찾아낸다"

지역 민간 건설 안전전문가 167명 참여
마성균 청장 "산재예방 새로운 활력으로"

  • 승인 2026-09-16 14:58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대전지방고용노동청_9.16. 건설안전 프로보노 발대식 사진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관내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민간 안전 전문가 167명이 참여하는 '건설안전 프로보노단' 발대식을 16일 개최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마성균)은 관내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민간 안전 전문가 167명이 참여하는 '건설안전 프로보노단' 발대식을 16일 개최했다.

대전고용노동청에 따르면 '프로보노(pro bono)'는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을 돕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에 출범한 건설안전 프로보노단은 대전·충청·세종지역 건설현장 안전관리자와 건설재해예방지도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출퇴근이나 출장 중 소규모 공사현장에서 안전모 미착용 등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전용 웹을 통해 노동청에 신고한다. 노동청은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을 신속하게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대전노동청은 참여자 가운데 21명을 별도로 선발해 합동점검반도 운영한다.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매월 청장이 참여하는 합동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노동청 관내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지난 15일 기준 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명보다 2명 줄었다. 그러나 사망자 4명 중 3명이 공사금액 5억원 미만 현장에서 발생하는 등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는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성균 청장은 "민간 전문가들의 재능기부가 소규모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간 주도의 공익 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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