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7일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군정 개선사항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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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7일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군정 개선사항 제시

  • 승인 2026-09-16 09:52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의회는 환경, 보건, 농업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대상으로 7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사업 추진 현황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했습니다.

의원들은 폐열 활용 방안 마련, 치매 예방 홍보 강화, 예산 편성의 정밀성 제고 등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책을 제안했습니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이번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이 군정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시정을 주문했으며, 오는 17일 본회의에서 결과보고서를 최종 의결할 예정입니다.

예산군의회 황두현 부위원장
예산군의회 황두현 부위원장 예산군의회 제공
20260916 예산군의회 행정사무감사 7일차 (8)
2026 예산군의회 행정사무감사 7일차 예산군의회 제공
예산군의회가 환경·보건·농업·공공시설 분야에 대한 점검을 끝으로 7일간 이어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15일 환경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공공시설사업소를 대상으로 마지막 감사를 진행하며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과 예산 집행, 시설 운영의 적정성 등을 살폈다.

이번 마지막 감사에서는 특히 군민 생활과 직접 연결된 시설과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졌다.

환경 분야에서는 맑은누리센터의 시설 운영과 자원 활용 방안이 주요 점검 대상이 됐다.

김영진 의원은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농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연료비 부담을 줄이는 등 자원 활용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의 실효성을 둘러싼 점검도 이뤄졌다. 김옥자 의원은 단순히 기기 설치에 그치지 않고 장소별 이용량과 운영비 등을 함께 분석해 사업 성과를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가 설치가 필요할 경우 주민들의 접근성과 실제 이용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다.

김외숙 의원은 맑은누리센터 위탁운영과 소각시설 증설사업을 짚었다.

위탁운영 기간이 끝난 이후까지 고려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증설사업 역시 총사업비와 공사 일정 등을 면밀히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함께 제시했다.

폐기물 관리와 행정의 책임성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이정호 의원은 학술연구용역이 실제 행정에 활용될 수 있도록 결과물의 정책 반영 여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폐기물 불법 배출과 관련해서는 반복적으로 적발되는 업장에 대한 행정처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보건 분야에서는 의료장비의 유지관리와 치매 예방사업이 주요 관심사였다.

이길원 의원은 보건소가 보유한 의료장비 가운데 노후 장비의 작동 상태와 교체계획을 점검하고, 장비별 사용빈도와 중요도 등을 고려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임애민 의원은 치매안심센터의 조기검진과 홍보가 치매 관리의 초기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검진 대상에서 빠지는 주민이 없도록 홍보와 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이 직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도 제기했다.

공공시설 운영에서는 기획공연의 선정 과정과 사후 평가가 도마에 올랐다.

오현주 의원은 공연 프로그램을 선정할 때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활용해 전문성을 보완하고, 공연 이후에는 관람객 만족도 등을 조사해 향후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감사에서는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의 세밀한 검토가 요구됐다.

장순관 의원은 회계연도 시작 후 3개월 만에 예산 전용이 발생한 사례를 지적하며, 편성 단계에서부터 통계목과 사업 목적 등을 보다 면밀하게 확인해 같은 사례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7일간의 감사는 개별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 그치기보다 집행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향후 행정에 반영할 수 있는지를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두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감사 종료와 관련해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의 준비와 노력을 언급하면서, 감사 과정에서 제시된 개선 요구가 군민의 뜻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지적된 사항들이 실제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신속한 시정과 개선을 주문했다.

예산군의회는 16일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어 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뒤, 17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를 의결할 예정이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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