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산업국제박람회 부산 개막…550여 개 기업 집결

  • 전국
  • 부산/영남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부산 개막…550여 개 기업 집결

14개 회의서 기후·에너지 해법 논의
5개 전시관에 기술·체험 프로그램

  • 승인 2026-09-16 08:5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부산서 막 올려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세계 기후·에너지 산업의 흐름과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박람회에는 국내외 기업 550여 곳이 참여한다. 5개 전시관에서는 고효율 기자재와 재생에너지, 친환경·탄소중립 기술, 기상관측 장비 등을 선보인다.

기후 분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기술을 모은 특별공간도 마련된다. 국내외 구매자를 상대로 한 수출·판매 상담과 전문 해설을 곁들인 기업 기술 관람, 업사이클링 체험, 기후 퀴즈쇼도 이어진다.

행사는 부산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지난해보다 국제 협력 범위가 넓어지면서 IRENA가 공동 주최 기관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기후·에너지 현안을 다루는 콘퍼런스는 모두 14개다. 세계 에너지 정책과 기술, 국내 탄소중립 이행 방안, 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후 설루션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한다.

첫날 개막식에는 전재수 부산시장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 IRENA 사무총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부산시는 별도 홍보관을 꾸려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지역 에너지 정책을 소개한다. 청소년과 시민이 수소에너지 발전 원리를 배우고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

차세대 태양광 기술을 다루는 'NEXT Solar 부산' 콘퍼런스도 16일 오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지상에서 우주까지: 차세대 태양광 혁신 전략'을 주제로 태양전지의 기술적 한계와 고효율 탠덤 태양광, 우주 활용 가능성을 짚는다. 솔라 모빌리티와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태양전지의 상용화 현황도 다룬다.

석상일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와 스테판 드 볼프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이병홍 현대자동차 파트장과 문수진 한화큐셀 센터장은 분야별 기술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국내에서 열리던 기후·에너지 관련 전시회와 회의를 통합해 2023년 출범했다. 부산 개최는 올해로 4년째다.

시민은 벡스코 오디토리움과 제1전시장에서 현장 등록한 뒤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 시장은 세계의 기후 기술과 기업, 전문가가 모이는 이번 행사가 부산의 관련 산업과 국제 협력을 넓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3.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1.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2.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3.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4.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5.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