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직원 40여 명 '영월 고향사랑' 동참…특별한 인연 기부로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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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직원 40여 명 '영월 고향사랑' 동참…특별한 인연 기부로 잇다

영월 글로벌인재교육원 인연 계기 현장 이벤트…코이카 측 제안으로 성사
기부금 활용 이비인후과 진료 첫날과 맞물려 의미…관계인구 확대도 모색

  • 승인 2026-09-16 08:19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임직원 40여 명이 영월군과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며 지역 의료 공백 해소와 발전을 위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기부금을 활용한 영월의료원 이비인후과 진료가 시작된 날에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으며, 지역 업체들도 홍보 물품을 지원하며 행사에 동참했습니다. 영월군은 이를 계기로 코이카 직원들이 영월의 소식을 지속적으로 접하며 지역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관계인구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1-2 KOICA에 모인 고향사랑기부금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직원들이 영월군 고향사랑기부 현장 이벤트에 참여해 지역 특산품을 살펴보며 영월과의 뜻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사진=영월군)
영월에 글로벌인재교육원을 두고 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영월과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

영월군은 지난 14일 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 본부를 찾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40여 명의 코이카 직원들이 기부에 참여하며 영월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영월군과 코이카의 지역적 인연에서 출발했다.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이 영월에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ESG·소통팀장이 고향사랑기부 현장 부스 운영을 먼저 제안하면서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이어졌다. 김동호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과 송규영 노조위원장도 현장을 찾아 참여를 독려했으며, ESG·소통팀장은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에게 "우리의 고향은 영월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영월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련된 영월의료원 이비인후과 진료가 처음 시작된 날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전국에서 모인 기부금이 지역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실제 사업으로 연결되는 시점에 코이카 직원들의 새로운 기부가 이어진 것이다.

영월군은 현장 기부에 그치지 않고 코이카 직원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1-3 KOICA에 모인 고향사랑기부금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직원들이 영월군 고향사랑기부 현장 이벤트에 참여해 기부와 지역 홍보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사진=영월군)
행사장에 마련된 'QR로 만나는 영월' 코너에서는 '달달영월'과 영월군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 등 공식 채널 구독·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했다. 군은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앞으로도 영월의 소식과 변화를 접하며 지역과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업체들도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 영월농장 백봉설원과 영월농협가공사업소, 주식회사 맨땅, 예밀2리영농조합법인은 대표 상품을 홍보 물품으로 제공해 현장 이벤트에 힘을 보탰다.

영월군은 이번 행사를 일회성 기부에 머물지 않고 코이카 임직원들이 영월을 지속적으로 찾고 관심을 갖는 관계인구로 이어가는 계기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길수 영월군수는 "먼저 뜻깊은 만남을 제안해 주시고 기부와 구독으로 영월과 인연을 맺어주신 코이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비인후과 진료처럼 한 분 한 분의 고향 사랑이 군민의 일상을 바꾸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만남이 코이카 직원들과 영월의 인연을 더욱 깊게 하고, 영월의 새로운 소식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함께 나누는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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