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명천 지방도 649호선 4차로 확포장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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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명천 지방도 649호선 4차로 확포장 '첫발'

주민설명회서 공사기간 교통 불편 최소화·편입 토지 적정 보상 요구
지방도 649호선 서산~명천,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포장 계획

  • 승인 2026-09-16 07:4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지방도 649호선 서산~명천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여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설계안과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도로 확장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공사 중 교통 불편 최소화와 편입 토지에 대한 현실적이고 적정한 보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서산시는 주민 의견을 설계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충남도와 긴밀히 협의하여 공사 불편을 줄이는 한편, 향후 별도의 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보상 절차를 안내하며 소통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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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15일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 중회의실에서 지역 주민과 토지소유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명천 지방도 649호선 도로건설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잠홍동 일대를 지나는 지방도 649호선의 4차로 확포장사업이 설계 단계에 들어간 가운데 주민들이 공사에 따른 교통 불편 최소화와 편입 토지에 대한 적정한 보상을 요청했다.

서산시는 15일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 중회의실에서 지역 주민과 토지소유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명천 지방도 649호선 도로건설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현재 2차로인 지방도 649호선 서산~명천 구간을 4차로로 확포장해 국도 29호선 교통량을 분산하고 고속도로 접근성과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697억 원이며, 서산~명천 간 5.33㎞를 확포장한다. 이 가운데 동 지역 870m는 서산시가, 음암~성연 간 면 지역 4.46㎞는 충남도가 각각 시행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배경과 목적, 설계기준, 교차로 형식 비교, 최적 노선안, 편입 토지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사업을 맡은 ㈜경동엔지니어링 관계자가 설계안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도로 확포장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교통 불편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과거 광역상수도 관로공사 당시 장기간 통행 불편을 겪었던 경험을 언급하며, 이번에는 서산시와 충남도가 공사 일정과 공정을 긴밀히 조율해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편입 토지 보상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일부 주민들은 과거 광역상수도 관로공사 당시 보상액이 실제 토지 가치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이번 도로사업에서는 현실적인 토지 여건을 고려한 적정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산시는 주민 의견을 설계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충남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공사에 따른 불편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토지 보상과 관련해서는 향후 별도의 주민설명회를 마련해 구체적인 절차와 내용을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유영모 서산시 도로과장은 "서산~명천 도로건설공사가 지역 교통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이동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사업 과정에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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