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덕산고 학생회 임원들, 윤봉길함서 '리더의 책임' 체험

  • 충청
  • 예산군

예산 덕산고 학생회 임원들, 윤봉길함서 '리더의 책임' 체험

  • 승인 2026-09-16 07:47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덕산고등학교 학생회 임원들이 지난 11일부터 2박 3일간 진해 해군기지와 부산 일대에서 리더십 캠프를 열고 조직 운영에 필요한 책임과 협력의 가치를 체험했습니다. 학생들은 윤봉길함 견학과 부산 역사·문화 미션 투어를 통해 각자의 역할을 완수하며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협업의 중요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단순한 통솔을 넘어 구성원과 목표를 공유하고 책임을 다하는 진정한 리더십의 의미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예산덕산고_리더십캠프 사진_1
예산덕산고_리더십캠프 사진 예산덕산고 제공
예산덕산고등학교 학생회 임원들이 해군 함정과 부산의 역사·문화 현장을 직접 찾아 조직을 이끄는 데 필요한 책임과 협력의 의미를 체험했다.

예산덕산고등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학생회 임원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생회 임원 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교실에서 접하기 어려운 현장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리더의 역할을 스스로 생각해 보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이 왜 필요한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 일정은 진해 해군기지 방문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윤봉길함에서 함장과 부함장, 음탐관, 전투체계관 등으로부터 함정의 임무와 운용, 승조원들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함정은 여러 분야의 인력이 각자 맡은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조직이라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협업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현장이 됐다.

학생들은 각자의 역할을 정확하게 수행하는 것이 전체 조직의 운영과 연결된다는 점을 현장에서 살펴봤다.

부산에서는 역사·문화 미션투어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지역의 주요 역사·문화 공간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며 탐방에 참여했다.

단순한 견학 방식에서 벗어나 구성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역할을 분담해 과제를 해결하도록 운영하면서 소통과 협력의 경험도 함께 쌓았다.

이번 캠프는 학생회 임원들이 '리더는 앞에서 이끄는 사람'이라는 단순한 관점에서 벗어나, 구성원과 역할을 나누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과정 역시 리더십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을 현장 체험을 통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

김시훈 학생회장은 "윤봉길함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면서 서로 협력하는 승조원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학생회도 각자 맡은 역할에 책임을 다하고 서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고, 이번 경험을 앞으로 학생회 활동에서 실천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예산덕산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자율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학생자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3.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1.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2.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3.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4.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5.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