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 ‘늦반딧불이’ 프로그램 운영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 ‘늦반딧불이’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6-09-16 09:33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청 수정
고창군청.(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가을의 길목에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2026년 반딧불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창군 생태관광 주민 사회적 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6일부터 4일간, 운곡 람사르 습지 자연생태공원 일원에서 매일 저녁 6시에 시작한다.

'가을이 오는 소리, 운곡습지의 빛으로 내린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오염되지 않은 청정 환경에서만 생육하는 대표적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직접 만나는 운곡습지의 대표적인 생태체험 행사다.

특히 인공적으로 방사하거나 조성된 환경이 아닌,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운곡 람사르 습지 원형 그대로의 생태계 속에서 자연 서식하는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야간 탐방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교육은 이번 프로그램만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지역 곤충 전문가와 함께 평소 접하기 어려운 늦반딧불이의 알, 애벌레, 번데기, 성충을 한자리에서 직접 관찰하며 반딧불이의 생애에 관한 생생한 해설을 들을 수 있어, 생태 탐방의 몰입도와 깊이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7세 이상이며, 안전하고 내실 있는 체험 진행을 위해 1일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고창군 세계유산과 나윤옥 과장은 "봄의 애반딧불이에 이어 가을 늦반딧불이까지, 자연 그대로 서식하는 운곡습지는 청정 고창의 가치를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운곡습지를 세계적 생태관광 명소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3.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1.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2.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3.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4.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5.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