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민활력지원금·추석맞이 상품권 할인…지역경제 선순환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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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민활력지원금·추석맞이 상품권 할인…지역경제 선순환 견인

제수용품·수산물 구매객 발걸음 이어져

  • 승인 2026-09-16 09:47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 시장을 찾은 주민들(5)
고창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사진=고창군 제공)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창전통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고물가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고창군민 활력 지원금과 고창 사랑 상품권 특별할인 등이 지역 내 소비를 뒷받침하면서 전통시장을 찾는 군민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고창읍 고창전통시장에는 추석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과 각종 식재료, 수산물 등을 구 입 하려는 주민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시장에는 제철 수산물인 전어와 꽃게를 비롯해 한과와 강정 등 명절 음식이 진열됐으며, 상인들은 손님들에게 상품을 안내하고 고창군민 활력 지원금과 지역 상품권 사용 방법을 설명하는 등 분주하게 손님을 맞이했다.

특히 지난달부터 지급된 고창군민 활력 지원금 1인당 30만 원이 시장 소비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고창전통시장 상인들은 지원금 지급 이후 시장을 찾는 고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필요한 물품을 구 입하면서도 지원금을 활용해 장보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고창군은 군민 활력 지원금을 고창군 내 카드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전통시장뿐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소상공인 업소와 생활밀착형 업종에서도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9월 한 달 간 고창 사랑 상품권 20% 특별할인도 진행하고 있어 추석을 앞둔 지역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농민수당과 어민수당 지급도 시작되면서 지역 내 소비 여건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창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활력 지원금 지급 이후 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확실히 늘어난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까지 이어지면 시장을 찾는 고객과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이번 군민 활력 지원금을 단순한 일회성 소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소득 안정으로 연결하는 정책 기반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민 활력 지원금을 향후 농어촌기본소득으로 확대·발전시키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농어촌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지역에서 발생한 소득이 지역 안에서 다시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활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이 체감하는 생활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그 소비가 지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에게 다시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 활력 지원금과 고창 사랑 상품권 할인 등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민생경제 회복에 더욱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석을 앞둔 고창전통시장에 군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명절을 준비하는 정겨운 모습도 되살아나고 있다.

군민의 장바구니 부담은 덜고, 지역 상인들에게는 매출 회복의 힘을 더하는 소비의 선순환이 고창의 민생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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