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정치권, '국가 반도체연구소' 구축 총력…22일 국회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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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정치권, '국가 반도체연구소' 구축 총력…22일 국회토론회

시·지역 정치권 구축 당위성 공론화
정부 반도체 3S 전략 '선도전' 겨냥

  • 승인 2026-09-15 16:56
  • 수정 2026-09-15 18:41
  • 신문게재 2026-09-16 2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정부의 반도체 '선도전' 전략에 발맞춰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가 반도체연구소'의 대전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오는 22일 국회 토론회를 개최해 산학연 관계자들과 대전 설립의 당위성을 공론화하고, 2033년까지 유성구에 대규모 연구 시설을 조성하는 세부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R&D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국방 반도체 국산화 등 국가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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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시 전경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이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선도전'을 이끌기 위한 '국가 반도체연구소' 대전 구축을 위해 본격적인 추진 작업에 나섰다.

오는 22일 국회 토론회를 개최해 정부와 나노종합기술원 등 산학연 관계자가 모인 자리에서 대전 설립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9월 22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 반도체 연구소 대전 구축 필요성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박범계, 조승래, 장철민, 장종태, 박용갑, 박정현, 황정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전시 주관으로 열리는 이 토론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을 포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나노종합기술원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메가 프로젝트 선도전 성공을 위한 '국가 반도체 연구소' 대전 설립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고 세부적인 추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2027년부터 2033년까지 유성구 신성동 옛 대전과학산업진흥원 7만 1990여㎡ 부지에 클린룸 약 5000㎡, 연구동 약 2만㎡ 등 3만 3000㎡ 규모로 국가 반도체연구소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차세대 반도체 시장 선도를 위해 국가 연구개발 역량을 한데 모은 반도체종합연구소를 설립하자는 취지다.

이는 대전이 지난 6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 투자에서 소외됐던 것을 만회하고, 연구개발(R&D) 강점을 내세워 반도체 '선도전' 핵심이 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반도체 3S(속도전·거점전·선도전)전략'을 발표하며 반도체 생태계 국가 총력전 전개 계획을 밝혔다. 속도전은 수도권 생산 거점 조기 완성, 거점전은 호남권 등 반도체 생산 거점 전국화, 선도전은 차세대 반도체 시장 선점이다.

이를 위해 허 시장은 지난 7월 한성숙 국무총리 나노종합기술원 현장 방문 당시 차세대 반도체 연구 개발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가 반도체연구소 신설을 적극 건의한 바 있다.

아직 정부의 선도전 세부 전략과 투자 계획이 나오지 않은 만큼 대전에서 선제적으로 건의해 선점하겠단 계획이다. 정부가 역점 과제로 추진 중인 '국방 반도체' 국산화 생태계 조성 역시 대전시에서 준비해오고 있어 반도체 선도 거점이 될 시 지금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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