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캠퍼스고 학생이 만든 AI 콘텐츠, 전국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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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캠퍼스고 학생이 만든 AI 콘텐츠, 전국서 빛났다

전우현·김지욱 군, 청소년 콘텐츠 경진서 '우수상'

  • 승인 2026-09-15 15:32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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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캠퍼스고 2학년 전우현·김지욱 학생이 지난 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청소년 AI 콘텐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캠퍼스고등학교 학생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선보이며 전국 단위 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세종캠퍼스고(교장 이정세)는 2학년 전우현·김지욱 학생이 지난 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청소년 AI 콘텐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직접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며 창의성과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했다.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회에는 초등부 21팀 27명, 중·고등부 72팀 114명 등 모두 93팀 141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공개된 주제를 바탕으로 짧은 시간 안에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생성형 AI를 이용해 1분 이내 영상을 완성했다. 콘텐츠의 결과물뿐 아니라 사전에 이뤄진 AI 윤리 활용 교육을 바탕으로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했는지도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전우현·김지욱 학생은 '시대별 기술의 변천과 인간성 회복'을 주제로 작품을 제작했다. 기술 발전에 따라 달라지는 시대상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기술 중심의 사회에서 인간성이 지닌 의미를 되짚는 메시지를 작품에 담았다. 두 학생은 독창적인 주제 해석과 AI를 활용한 영상 표현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우현·김지욱 학생은 "현장에서 주제가 공개되고 제한된 시간 안에 영상을 완성해야 해 쉽지 않았지만, 학교에서 배운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력을 실제 콘텐츠 제작 과정에 적용해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세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쌓은 역량을 실제 AI 콘텐츠 제작으로 연결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AI를 단순한 도구로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사고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 역량 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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