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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와 일본 야마구치시는 1993년 자매결연을 맺어 오랜 시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자매도시이다. 공주 사람들이 일본 야마구치시의 축제를 방문하고, 야마구치 사람들이 백제문화제와 같은 지역 문화행사에 참석해 교류해왔다. 청년회의소도 역시 오래전부터 청소년 교류를 이어오며,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한·일 청소년교류를 진행해왔다.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재개한 이 교류는 작년 야마구치시 중학생이 공주를 방문했다. 방문전에 서로의 문화나 지역에 대해 공부하고, 같이 직접 보고 경험하고 소개하면서 좋은 문화교류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반대로 한국 중학생들이 야마구치를 방문하였다. 사전에 4회에 걸쳐 일본어를 공부하며 홈스테이 준비했다. 첫날은 야마구치에 도착하자마자 타나바타 초칭마츠리(七夕ちょうちんまつり)에 참석·교류하여 일본 축제를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홈스테이할 가족들과 야마구치 관광지로 아키요시다이(秋吉台),사이코우테이(菜香亭)를 방문, 말차 체험도 하며 일본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홈스테이를 통해 일본 가정의 생활도 함께 경험 할 수 있었다. 이처럼 한·일 청소년교류는 단순히 다른 나라를 방문하는 여행이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직접 소개하는 좋은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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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생활하는 일본인으로서 이번 교류 이야기를 들으면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한국과 일본은 가까운 나라지만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함께 식사를 하고, 축제를 구경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친구가 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만남이 계속 이어져 서로의 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어린 시절 만난 친구가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소중한 인연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이번 교류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앞으로 한국과 일본을 이어 주는 작은 다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사쿠라모토 야요이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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