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 연계로 미래 공학 인재 품는다"…인하대, '2026 인하공학페스티벌' 개최

  • 전국
  • 수도권

"산학 연계로 미래 공학 인재 품는다"…인하대, '2026 인하공학페스티벌' 개최

대학·지역·산업계 연결 'Next-IN' 슬로건
종합설계경진대회 26개 시제품 출품
오스테드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 채용·장학금 지원 연계

  • 승인 2026-09-15 13:0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사진 1 (3)
최기영 인하대 총장 등 주요 내빈들이 '2026 인하공학페스티벌' 개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하대 홍보팀 제공
국내 제조업과 첨단 산업의 핵심 거점인 인천에서 산학연 협력을 통한 공학 교육 혁신 모델이 제시됐다.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계의 실무형 인재 수요 증가에 발맞춰, 대학과 글로벌 기업, 지역 지자체가 연계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극대화하는 현장 맞춤형 공학 축제가 펼쳐졌다.

인하대학교(총장 최기영)는 학생들의 창의적 공학 설계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계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2026 인하공학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첫발을 내디딘 후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인하공학페스티벌은 단순한 학술 행사를 넘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산업 현장과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해왔다. 올해 행사는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 앵커사업본부, 공과대학이 공동 주최했으며, 대학과 인천 지역, 산업계를 단단히 잇는 'Next-IN'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특히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해상풍력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개회식에는 최기영 인하대 총장을 비롯해 이훈기 국회의원, 김우승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 유태승 오스테드코리아 대표, 이택 인하대병원장, 김종우 인하대 총동창회장, 손충열 세계풍력학회 명예부회장, 윤종환 윈드레이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인하대·오스테드코리아·윈드레이크 간 3자 업무협약(MOU) 체결식과 함께 오스테드코리아의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되며 산학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의 꽃인 '인하 종합설계경진대회'에는 학생들이 직접 구상하고 제작한 시제품 26개가 출품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다퉜다. 성과 전시존에서는 종합설계경진대회 부스와 반도체 분야 포스터를 비롯해 다학년연구프로젝트 1학기 수상작, 인하 아이디어·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수상작, 인하건축전 추천작 등이 다채롭게 공개됐다.

기업과의 실질적인 채용 및 직무 연결도 이뤄졌다. 기업 부스에는 오스테드코리아, 한화오션, 대한전선, 에이패스, 뉴볼텍, 하이드로훼스트와 인하대병원 개방형실험실 참여 기업(알케이앤디메드, 오그마, 피스티스)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이공계 인력중개센터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도 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의 취업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도왔다.

교내에서는 이차전지사업단, 이차전지특성화대학사업단, IPP 듀얼공동훈련센터, 창업지원단, 바이오특성화대학사업단이 참여해 첨단 산업 분야의 진로 정보를 제공했다. 한화오션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이력서·면접 특강, 직무 멘토링, 이차전지사업단 간담회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스탬프 투어 등 부대행사도 수험생과 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편석준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장(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은 "해상풍력 등 첨단 기업과 지역 기관의 참여로 학생들이 현장의 기술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지역사회 및 산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현장 맞춤형 공학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영 인하대 총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들의 뛰어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확인하고 미래 공학 교육의 방향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산업 현장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도전적인 공학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명학산단, 삼성 8조 투자 본격화…"물 늘리고 땅 넓히고"
  2. 선화동 대전중수청 신청사, 옆 노후청사까지 복합개발 할까
  3. 대전 서대전육교서 오토바이 교명주 충돌… 40대 운전자 숨져
  4. 컨텍, 광통신 위성데이터 수신 상용화 나선다…전략적 협력 확대
  5. 서산 해미읍성의 가을, 전국 가수들의 열창으로 물들였다
  1. 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된다?... 지역 유통업계 '술렁'
  2. 지역 국립대 수시 경쟁률 상승…‘등록금 전액 지원’ 기대감 영향”
  3. 고속도로 터널 사고 10건 중 4건 ‘다중추돌’…경고체계 강화 시급
  4. 충남대·공주대 통합신청서 ‘부결’…통합 논의는 계속된다
  5.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대전과기대 'Good To Great' 86년 전통위에 미래를 더하다

헤드라인 뉴스


추석 차례상 어디서 장볼까… 시장이 마트보다 8만원 저렴

추석 차례상 어디서 장볼까… 시장이 마트보다 8만원 저렴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 준비 비용을 아끼려면 전통시장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는 물론 온라인플랫폼과 비교해도 전통시장의 가격 경쟁력이 두드러졌다. 1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온라인플랫폼의 추석 제수용품 28개 품목 가격을 비교한 결과, 4인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35만 255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대형마트는 43만 2062원, 온라인플랫폼은 37만 367원으로 전통시장보다 각각 7만 9509원(18.4%), 1만 7814원(4.8%) 높았다. 품목별 가격 차..

김민석 첫 대전 방문…민주당 `원팀` 대전 현안 해결 나서야
김민석 첫 대전 방문…민주당 '원팀' 대전 현안 해결 나서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6일 내전(來田) 하는 가운데 산적한 지역 현안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전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7명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집권여당을 전폭 지지해 준 지역 민심에 보답하는 김 대표의 통 큰 정치를 바라는 것이다. 그의 이번 방문으로 대전시가 이재명 정부 집권 중반 신 성장엔진으로 도약하기 위한 당 차원의 전폭 지원을 견인하는 변곡점이 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김 대표는 16일 대전시청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대전시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다...

이 대통령 `연임하지 않겠다`는 명확한 입장 밝힐까…추석 앞둔 18일 대국민 기자회견
이 대통령 '연임하지 않겠다'는 명확한 입장 밝힐까…추석 앞둔 18일 대국민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을 앞둔 1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연다. 취임 후 일곱 번째 회견으로,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집권 후 지지율이 급락하는 상황에서 어떤 발언을 쏟아낼지 주목된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수석은 15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일정을 밝혔다. 민생·경제와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기타 등의 분야로 세분화하던 기존 기자회견과 달리 이번에는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2개 분야에 대한 질의를 받는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까지 90분간 진행하겠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