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원 검단구의회 의장,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 부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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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원 검단구의회 의장,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 부회장 선출

"인천 군·구의회 목소리 중앙에 대변할 것“

  • 승인 2026-09-15 10:4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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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원 검단구의회 의장이 1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10대 전반기 첫 시·도대표회의(제275차)'에서 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사진=검단구의회 제공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의회 위상 정립을 위한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인천 기초의회의 현안을 중앙 정부 및 정치권에 직접 전달할 통로가 마련됐다. 신설 검단구의 첫 수장이자 인천 군·구의장협의회를 이끄는 김남원 의장이 전국 기초의회 연합체의 지도부로 전격 합류하면서다.

김남원 검단구의회 의장(인천광역시 군·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은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10대 전반기 제275차 시·도대표회의'에서 협의회 부회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이번 회의는 전국 226개 시·군·구 기초의회를 대표하는 제10대 전반기 협의회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첫 공식 행사다. 전국 시·도 대표회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2년간 전국 기초의회의 공동 대응 과제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선출된 주요 임원진으로는 회장에 이상주 전남광주대표회장, 수석부회장에 박일배 경남대표회장, 사무총장에 최주만 전북대표회장, 대변인에 심윤정 부산대표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감사는 정우식 울산대표회장과 임은성 충북대표회장이 맡았으며, 인천을 대표해 참석한 김남원 회장은 부회장에 임명돼 중앙과 지역의회를 연결하는 핵심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특히 이번 제10대 협의회 출범은 '지방의회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되는 시점과 맞물려 있어 의미가 깊다. 그동안 기초의회는 인사권 독립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조직권과 예산권이 없어 자치분권 실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로 이번 회의에서 대표회장단은 임원 선출에 그치지 않고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기초의회 행정기구 조직체계 개선 등 숙원 과제를 공유하며 정국 대응에 나섰다. 이와 함께 최근 수해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남 거제·통영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재난 성금 지원안을 심의·의결하는 등 포용적 연대 활동도 병행했다.

김남원 신임 부회장은 "인천 지역 군·구의회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중앙에 명확히 대변하겠다"라며 "전국 시·도대표 회장단과 긴밀히 공조해 형식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 풀뿌리 민주주의 확립과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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