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4인팀, 노후 ESS 안전관리 제안으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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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4인팀, 노후 ESS 안전관리 제안으로 대상

권장 사용연한·정밀안전진단 제시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받아
국민투표·대면심사 거쳐 선정

  • 승인 2026-09-15 10:2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9.15상
국립부경대 안전공학전공 하동근·박지윤·오나연·지호준 학생팀이 '제5회 전기안전 국민공모전' 전기안전 제도개선 정책제안 부문 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부경대학교 제공)
노후 에너지저장장치의 사용연한을 관리하고 일정 기준에 해당하면 정밀안전진단을 받도록 한 대학생들의 정책 제안이 전국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국립부경대학교 안전공학전공 하동근·박지윤·오나연·지호준 학생팀은 '제5회 전기안전 국민공모전' 전기안전 제도개선 정책제안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수상 내역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다.

학생들은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오래될수록 성능과 안전성이 떨어질 수 있지만 현행 전기안전관리법에서는 사용 기간과 관계없이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는 점을 살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ESS 안전관리에 '권장 사용연한'을 적용하는 방안을 내놨다. 일정 기준을 충족한 노후 설비에는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하는 제도도 함께 제안했다.

ESS 노후화에 따른 화재 등 사고 위험을 미리 파악하고 필요한 조처로 연결하는 관리체계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공모전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관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일반 국민이 전기안전 제도와 일상생활 속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출품작은 서면 예선과 국민생각함 투표, 대면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가렸다.

학생들은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활용해 안전관리 제도의 문제를 분석하고 법·제도 개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실용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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