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아침시장실' 운영…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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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아침시장실' 운영…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소통

  • 승인 2026-09-15 10:23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정책기획과(아침시장실)
천안시는 시민들과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현 가능성을 함께 살피는 '아침시장실'을 운영했다.(사진=천안시 제공)
시민이 생활 속에서 발견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장기수 천안시장의 '아침시장실'이 두 번째 문을 열었다.

천안시는 15일 시민들과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현 가능성을 함께 살피는 '아침시장실'을 운영했다.

아침시장실은 장기수 시장이 시민을 직접 만나 일상에서 나온 정책 아이디어를 듣고, 기존 시정과의 연계 가능성과 행·재정적 검토사항 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 창구다.

이날 장 시장은 '천안시 관광코스'와 '호두과자 청년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한 시민들과 기존 사업과의 연계 방안,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행·재정적 검토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관련 부서장이 직접 배석해 더욱 구체적인 의견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깊이 있는 소통이 진행됐다.

천안시 관광코스 관련 시민이 직접 자신만의 관광 코스를 개발·공유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논의하며, 관광객의 체류 시간 증가, 지역 홍보 등을 위한 도보, 아이와 함께 등 테마별 관광코스 공모전을 개최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호두과자 청년창업 관련 관내 80여개 호두과자 매장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청년을 대상으로 베이킹 기술 지원, 마케팅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됐다.

시는 향후 정책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해 검토한 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구체화할 계획이다.

앞서 4일 열린 아침시장실에서 나온 정책 사후관리 서비스, 발달장애인 안전 이동권 보장, 맨홀 단차 통합 정비 등은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상태다.

장기수 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발견한 아이디어에는 행정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시각과 가능성이 담겨있다"며 "아침시장실을 통해 시민의 생각을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면서 좋은 제안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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