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로 소화기·감지기를…보령소방서 "가족 안전 챙기세요"

  • 충청
  • 보령시

추석 선물로 소화기·감지기를…보령소방서 "가족 안전 챙기세요"

명절 귀성길, 고향집 화재안전 점검 나서야…노후 아파트 취약세대 집중 안내

  • 승인 2026-09-15 09:3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집 부모님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고 직접 점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소화기는 층마다 비치하고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하며, 특히 감지기는 배선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어 화재 초기 신속한 대피를 돕는 핵심 시설입니다. 소방서는 화재 취약 세대를 중심으로 자율 설치를 독려하며, 정기적인 작동 확인을 통해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실용적인 명절 선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령소방서
보령소방서 노후 아파트 단독형 감지기 안내문(사진-보령소방서제공)
이번 추석,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 소화기와 화재 감지기를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

보령소방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고, 설치 여부와 작동 상태를 직접 확인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나섰다.

보령소방서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홍보 계획을 밝혔다.

명절을 맞아 귀성하는 자녀들이 부모님과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용적인 선물로 주택용 소방시설에 주목해 달라는 취지다. 소방서 측은 시민들의 자율적인 설치와 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홍보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소화기는 층마다, 감지기는 방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화재 초기에 불을 직접 끌 수 있는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리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다.

소화기는 세대별·층별로 1개 이상 비치해야 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침실·거실·주방 등 구획된 각 실마다 1개씩 설치하는 것이 기준이다.

배선 없이 천장에 간편 설치…노후 아파트도 문제없어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사실을 신속하게 알려 대피 시간을 확보해 주는 핵심 시설이다. 별도의 배선 공사 없이 천장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어, 부모님이 거주하는 노후 아파트나 단독주택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보령소방서는 노인·어린이·장애인 등 화재안전 취약세대가 거주하는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필요성과 올바른 설치·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세대별 자율 설치를 독려할 계획이다.

설치 위치와 주기적 점검이 핵심, 감지기를 설치할 때는 위치 선정이 중요하다. 벽이나 기구로부터 60㎝ 이상, 에어컨·환풍기 등 공기 유입구로부터 1.5m 이상 떨어진 천장에 설치하는 것이 권장된다. 설치 후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작동점검 버튼을 눌러 경보음이 정상적으로 울리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김태형 보령소방서장은 "고향집에 설치하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뜻깊은 명절 선물"이라며 "올 추석에는 부모님 댁의 주택용 소방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화재안전을 선물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3.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1.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2.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3.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4.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5.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