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품 과일 디저트 만든 진가다감, 혁신 소상공인 톱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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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품 과일 디저트 만든 진가다감, 혁신 소상공인 톱11

9422개사 경쟁…울산서 유일하게 선정
낙과 시럽으로 설병·양갱·다식 상품화
인기상 수상…후속 사업화·판로 지원

  • 승인 2026-09-15 08:5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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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 울주군의 소상공인 '진가다감'이 전국 9422개사가 참여한 심사에서 혁신 소상공인 11곳에 들고 인기상도 받았다.

진가다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6 혁신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에서 전국 톱11에 선정됐다. 울산지역 업체 가운데 이름을 올린 곳은 진가다감이 유일하다.

이번 심사는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업체를 발굴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도약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진가다감은 울주군에서 나온 낙과 등 상품성이 낮은 과일을 디저트 재료로 바꾸는 모델을 선보였다. 버려지거나 사용되지 못할 농산물을 낮은 온도에서 농축하고 효소로 처리해 시럽을 만든다.

이 시럽은 당도를 낮춘 설병과 양갱, 다식 등에 활용된다. 심사에서는 지역 농산물에 새로운 쓰임과 경제적 가치를 더한 점이 평가받았다.

진가다감은 2023년 창업한 청년 소상공인이다. 울산청년 최고경영자 육성사업과 울주군 청년창업아카데미, 청년창업사관학교 등을 거치며 제품 개발 역량을 높였다.

이번 도약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자금 2000만 원을 받았다. 전문기관의 투자유치 상담과 투자 발표 역량 교육도 지원받았다.

톱11 선정 업체에는 추가 사업화 자금과 민간 투자사 만남, 국내외 판매 경로 개척, 신규시장 진출 등의 후속 과정이 제공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는 소상공인이 지속 가능한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단계별 지원과 전문기관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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