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 본격화… 대형 공기업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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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 본격화… 대형 공기업 유치 총력

정부 5대 이전 원칙 발표 맞춰 충북혁신도시 중심 차별화된 유치활동 가동
한국공항공사·체육진흥공단·환경공단·지역난방공사·IBK기업은행 등 핵심 설정

  • 승인 2026-09-15 08:20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정책에 맞춰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대형 공기업과 알짜 기관 유치를 위한 전담 조직을 가동하고 본격적인 대응 체계에 돌입했습니다. 도는 1차 이전 당시 대형 기관이 전무했던 점을 강조하며 한국공항공사와 기업은행 등 40개 중점 유치 대상을 선정해 지역 전략 산업과의 연계성을 적극 피력할 방침입니다. 향후 유치 대상 기관 방문과 범도민 캠페인을 통해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인 충북으로의 성공적인 기관 유치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공공기관 유치 TF회의
공공기관 유치 TF회의r=가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정책 추진 일정에 맞춰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큰 대형 공공기관 및 시장형 공기업 유치를 위한 전면적인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충북도는 14일 도청 신관 여는마당2에서 이복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공공기관 유치 TF 회의'를 열고, 정부의 2차 이전 기본 방향 분석과 함께 실·국별 세부 유치 활동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공기관 유치 TF 소속 실·국 담당 과장 등 22명이 참석하여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원칙 공유 ▲중점 유치 대상 기관 동향 분석 ▲소관 부서별 현장 방문 추진 계획 ▲향후 중앙부처 대응 방안 등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정부는 지난 3일 수도권 잔류 최소화, 기존 혁신도시 중심 집적 배치 등 5대 원칙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4분기 중 세부 이전 계획을 확정하고 2027년부터 선도기관 이전에 착수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정부 일정에 발맞춰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유치 활동을 본격화한다. 특히 과거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충북혁신도시에 시장형 공기업과 500명 이상 대형 기관이 단 한 곳도 배치되지 않았던 점을 집중 피력해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파급력이 큰 대형 기관을 우선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도는 앞서 완료한 '충북 공공기관 유치 시행전략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지역 전략산업 연계성 등을 고려해 40개 기관을 중점 유치 대상으로 선별했다.

핵심 유치기관은 △한국공항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소기업은행(IBK) 등이다.

전략 연계기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이다.

TF 참여 부서들은 소관 분야 유치 대상 기관과 노동조합을 직접 방문해 충북의 우수한 입지 여건과 산업 기반을 홍보하고 이전 요구사항을 밀착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국회 토론회와 범도민 유치 범국민 캠페인을 펼쳐 도민 역량을 하나로 모을 방침이다.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일정이 가시화된 지금이 충북의 사활을 걸고 유치 역량을 집결해야 할 결정적 시기"라며 "1차 이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충북의 여건과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라는 강점을 적극 활용해 대형 공기업과 알짜 기관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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