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서 척추·관절 전문진료 받는다…서울 세계로병원 의료진 직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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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서 척추·관절 전문진료 받는다…서울 세계로병원 의료진 직접 방문

의료협약 연계 두 번째 무료 이동진료…예약 주민 60명 중 55명 진료
중증 환자 17명 확인·치료 연계 상담…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기대

  • 승인 2026-09-15 07:34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과 의료협약을 체결한 서울 세계로병원이 지난 13일 단양군보건의료원에서 척추·관절 질환 주민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무료 이동진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진료를 통해 대상자의 70~80%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임이 확인되었으며, 의료진은 환자별 맞춤 상담과 향후 치료 방향을 안내하며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단양군은 앞으로도 협약 병원과의 협력을 지속하여 의료 취약 지역 주민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보도 2) 서울 세계로병원 의료봉사 사진
서울 세계로병원 의료진이 단양군보건의료원을 찾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척추·관절 질환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단양지역 주민들의 전문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의료협약 병원의 찾아가는 진료가 올해도 이어졌다.

단양군과 의료협약을 체결한 서울 세계로병원은 지난 13일 단양군보건의료원을 찾아 척추·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진료를 진행했다.

지난해 첫 이동진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진료는 전문병원이 부족한 지역 여건상 진료를 받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는 서울 세계로병원의 관절센터와 척추센터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무릎과 척추 등 근골격계 질환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증상과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충분한 진료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예약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예약자 60명 가운데 55명이 의료진과 만나 진료와 상담을 받았다.

진료 결과는 지역 내 척추·관절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 필요성도 보여줬다. 진료 대상자의 약 70~80%가 무릎관절 수술 등을 포함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증상이 심해 빠른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도 17명에 달했다.

의료진은 환자마다 질환 정도와 증상을 살핀 뒤 수술 필요 여부를 비롯한 향후 치료 방향을 설명했다. 평소 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과 관리 방법도 안내해 진료 이후 실제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담을 병행했다.

무엇보다 전문 의료기관 방문을 미뤄왔던 주민들이 단양에서 자신의 정확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장거리 이동에 따른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전문 의료진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 때문이다.

단양군은 이번 이동진료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의료협약 병원과의 협력체계를 활용해 지역에서 받기 어려운 전문 의료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양을 찾아 군민들을 진료해 준 서울 세계로병원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이동진료가 치료를 미뤄온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치료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협약 병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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