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민생 현장 소통 행보 '전통시장 장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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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민생 현장 소통 행보 '전통시장 장보기'

‘고창愛 살아볼래요’ 홍보 거리 퍼레이드

  • 승인 2026-09-15 09:38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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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가 14일 내 고장 주소 갖기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미래를 위한 인구 5만 사수 캠페인부터 전통시장 장보기까지 잇따라 진행하며 민생 현장을 세심하게 살폈다.

고창군의회 박성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과 의회 사무과 직원들은 14일 먼저 거리로 나서 '고창 愛 살아볼래요, 내 고장 주소 갖기' 거리 퍼레이드 및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적인 인구 유출과 자연 감소로 인구 5만 명 선을 지켜내는 것이 지역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군의회가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군민과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과 직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피켓을 든 채 주요 시가지와 상가를 직접 누비며 군민들에게 '고창 愛 살아볼래요'와 '내 고장 주소 갖기'의 의미를 알렸다.

특히 고창에 실제 거주하고 있으면서도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전입신고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인구 5만 사수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성만 고창군의회 의장은 "인구 5만 명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고창의 자존심이자 우리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담보하는 결코 무너져서는 안 될 기준선"이라며 "고창군이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고창군의회도 솔선수범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로 고창에 거주하고 계시지만 아직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이웃 주민들께서도 고창의 더 큰 내일을 위해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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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가 14일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인구 5만 사수를 위한 거리 퍼레이드를 마친 군의회는 곧바로 두 번째 일정으로 고창전통시장을 찾았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는 박성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의회 사무과 직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의원들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제수용품과 농·축산물 등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하고, 시장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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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가 14일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또한 물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상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경기 상황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살폈다.

이날 장보기에는 고창 사랑 상품권과 다 회용 장바구니를 활용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의미를 더했다.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고 고창 사랑 상품권을 활용해 줄 것을 당부 했다.

박성만 의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우리 이웃들의 삶과 정이 오가는 고창의 소중한 생활공간"이라며 "명절을 앞두고 많은 군민께서 전통시장을 찾아주시고 고창 사랑 상품권을 이용해 주신다면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창군의회도 민생 현장에서 상인들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 듣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군민 모두가 따뜻한 정을 나누는 풍요롭고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고창군의회의 하루 일정은 고창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인구 5만 사수 캠페인과 현재의 민생을 살피기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로 이어졌다.

지역의 인구를 지키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일은 결국 고창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다.

고창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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