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U대회 조직위원장, 박수현 충남지사 만나 "예산 증액, 기업 후원 유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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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U대회 조직위원장, 박수현 충남지사 만나 "예산 증액, 기업 후원 유치" 요청

14일 도청 접견실서 U대회 개최에 따른 지원 강조
염 위원장 "국내 대표기업들의 대회 후원 큰 의미"
박 지사 "충청광역연합장으로서 책임감 갖고 협조"

  • 승인 2026-09-14 16:06
  • 수정 2026-09-14 16:19
  • 신문게재 2026-09-15 3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염홍철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은 박수현 충남지사를 만나 예산 증액과 기업 후원 유치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도 차원의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박 지사는 충청광역연합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4개 시도의 협력을 이끌어내며, 예산 확보와 자원봉사자 모집 등 조직위의 요구 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양측은 경기장 시설의 차질 없는 준비와 더불어 같은 해 열리는 세계 청년대회와의 연계 방안을 논의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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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U대회 조직위원장이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박수현 충남지사<왼쪽>를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오현민 기자
염홍철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U대회) 조직위원장이 박수현 충남지사를 만나 도 차원의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 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의 대학 선수들이 충남을 다시 찾는 곳으로 기억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염 위원장은 14일 오후 도청 접견실에서 박 지사에게 예산 증액과 국제기업에 대한 후원유치, 자원봉사자 모집 등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다. 또 대통령이 U대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국가 차원의 지원을 유도해달라고 요청했다.

U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충남을 비롯해 대전, 세종,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함께 개최하며 전 세계 대학생들이 출전하는 스포츠 축제다.

이날 염 위원장은 국내 대기업의 후원유치를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염 위원장은 "선수들 이동수단 확보를 위해서 현대차에 버스를 지원받는 협약을 진행 중"이라며 "국내 대표 기업이면서 충남에 위치한 삼성이 국제대회에 후원한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며 박 지사의 지원사격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충청광역연합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4개 시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박 지사는 "충청광역연합장으로서 U대회 개최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4개 시도와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 증액 문제도 지방 정부가 워낙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충청권이 국제대회를 유치해놓고 예산이 부족해서 해야 할 일을 못한다면 직무유기에 해당한다"며 "예산 증액, 기업 후원, 자원봉사자 문제는 최대한 조직위원회에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충남에서 진행되는 테니스 등의 대회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국제테니스장에 공정률이 50% 정도 되는 것으로 안다"며 "지사가 관심을 갖는 것이 여러 측면에서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조만간 현장을 방문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같은 해 열리는 세계 청년대회와의 연계 방안도 논의했다.

박 지사는 "세계 청년대회 때 5만 명 정도가 충남에 홈스테이를 통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구 행사 기간 중 우리 지역에서 치러지는 체육 축제에 관람객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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