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공사, 초고령·저출생 극복 '돌봄 주택' 공동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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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택공사, 초고령·저출생 극복 '돌봄 주택' 공동 해법 모색

18일 서울 페럼타워 '2026 수도권공사 연구협의체 세미나' 개최
iH 'iHome' 세 가지 모델 발표

  • 승인 2026-09-14 12:4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포스터
인천도시공사가 오는 18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공동으로 '2026 수도권공사 연구협의체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사진=iH 제공
인천도시공사(i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등 수도권 3대 지방 공기업이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독거노인 증가 등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해 머리를 맞댄다. 단순히 주택을 건설해 공급하는 양적 적재 방식에서 벗어나, 입주민 간 돌봄과 교류를 촉진하는 '커뮤니티 디자이너'로의 체질 개선을 본격화하는 취지다.

iH는 오는 18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3층)에서 GH·SH와 공동으로 '2026 수도권공사 연구협의체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 행사는 '공공 주택 공급자를 넘어, 커뮤니티 디자이너로'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다. 올해 본격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통합돌봄법)'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의 복지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공공주택의 실행적 대안을 도출하자는 취지다.

실제 인천광역시는 최근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외로움 돌봄국'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정비하는 등 지자체 차원의 대응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수도권 3개 공사는 이에 발맞춰 그간 축적한 주거 복지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iH 류윤기 사장을 비롯한 3개 기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 3개 섹션의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 순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발표에서는 도시·주거단지의 공간구조 분석을 통한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과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AIC(Aging In Community)' 실현을 위한 공공주택 서비스 운영 전략이 다뤄진다.

이어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서는 박석규 iH 도시연구팀장은 내년(2027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되는 인천의 인구 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iH의 특화 주거 브랜드 'iHome'의 3대 모델을 최초 공개한다. 소개되는 주거 모델은 ▲자립·활동 중심의 '활력주거' ▲돌봄·의료 연계형 '순환주거' ▲전 세대가 상호 돌보는 'Life-span 세대공존형' 등이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은 임광빈 GH 도시주택연구부 부장이 좌장을 맡는다. 학계 및 정책 연구원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도권 공공주택의 커뮤니티 조성·운영 방안과 관련 법·제도 개선 과제를 다각도로 점검할 예정이다.

iH 측은 이번 연구 성과를 한탄성 논의에 그치지 않고, 향후 조성되는 관내 신규 주택 단지에 선도적으로 반영해 정책 사업화 및 전국적 확산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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