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기강 리치꽃축제, 29만 명 흥행 잇는다

  • 전국
  • 부산/영남

의령군 기강 리치꽃축제, 29만 명 흥행 잇는다

지난해 관람객 36% 늘어, 부자축제 연계로 체류·소비 확장

  • 승인 2026-09-14 10:2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의령 기강리치 꽃축제 포스터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 포스터<사진=의령군 제공>
경남 의령군은 오는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지정면 성산리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 꽃단지를 개방하고, 27일 '2026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남강변 7.1㏊에는 핑크뮬리와 가우라, 아스타국화, 댑싸리, 팜파스그라스, 코스모스 등이 가을 꽃길을 만든다.

지난해 이곳에는 29만 명이 찾아 의령의 대표 가을 명소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해 관람객은 전년보다 약 36% 늘었다.

의령의 체류인구 규모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국가데이터처 2025년 5월 생활인구 자료를 보면 의령군 생활인구는 16만6286명, 이 가운데 체류인구는 14만592명에 달했다.

체류인구에는 관광뿐 아니라 통근·통학 등으로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사람이 포함된다.

개막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열리며 가수 손빈아와 마이진 공연과 사진·꽃놀이 체험, 농·특산물 판매 등이 이어진다.

축제장은 과거 경남도의회에서도 의령·함안·창녕을 잇는 합강권 관광벨트 의령 거점으로 거론됐으며, 곽재우 장군 첫 전승지라는 역사성도 품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5회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과 꽃축제를 연계하고, 두 행사장을 잇는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연계 효과도 기대할 만하다.

2024 전국가을축제평가에서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카드 소비액이 105% 늘어 조사 대상 84개 축제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유동인구도 49% 증가해 3위에 올랐다.

꽃길에서 시작한 발걸음이 체류와 소비로 이어질수록 의령의 가을도 더 오래 지역에 남는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3.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4.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5.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1.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2.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3.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4.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5. 명맥 끊긴 대형 민물고기 '종어'…다시 금강으로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