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장바구니 부담 낮춘다…경기 광주시 물가대책 체감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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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바구니 부담 낮춘다…경기 광주시 물가대책 체감효과는?

온누리 환급·지역화폐 추가 적립·주차 지원 총동원

  • 승인 2026-09-14 10:2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경기 광주시청 전경(사진=광주시 제공) (2)
경기 광주시청 전경(사진=광주시 제공)
한가위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 광주시가 전통시장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각종 지원책을 가동한다.

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지역화폐 추가 적립에 주차 편의까지 더했지만, 할인 규모가 곧바로 물가 안정이나 전통시장 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특히 국내 소비자물가는 전반적으로 2%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어 교통·외식·서비스 등 일부 생활밀접 분야의 가격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커 소비자가 느끼는 부담은 통계상 평균 물가보다 클 수 있다.

여기에 농축수산물은 기상 여건과 명절 수요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만큼 추석 직전 장바구니 물가가 변수다.

시는 우선 소비자에게 직접 혜택을 제공한다. 경안시장에서는 16일부터 20일까지 농축산물과 수산물 구매자를 대상으로 각각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한다. 두 분야를 모두 이용하면 최대 4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충전 할인율은 7%에서 10%로 확대하고 월 구매한도도 120만원으로 높인다. 광주사랑카드는 14일부터 10월 3일까지 결제액의 12%를 추가 적립하며 행사기간 한도는 10만원이다.

시장 접근성도 높인다. 19일부터 27일까지 경안시장과 곤지암시장 주변의 일부 단속을 유예하고, 21일부터 27일까지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다만 안전과 직결되는 일부 불법 주정차 구역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제는 정책의 '규모'가 아니라 '효과'다. 환급으로 소비자가 실제로 얼마나 장바구니 비용을 줄였는지, 행사기간 시장 방문객과 매출이 평소보다 얼마나 증가했는지가 확인돼야 한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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