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부여군지부, 백제문화제에 힘 보탠다…청소년 공연부터 ‘우리 쌀’ 홍보까지

  • 충청
  • 부여군

NH농협 부여군지부, 백제문화제에 힘 보탠다…청소년 공연부터 ‘우리 쌀’ 홍보까지

부여문화원에 1,500만 원 지원…4개 지역 청소년 100여 명 합동 무대
백제문화재단에는 쌀 1,000포 전달…원도심으로 옮긴 제72회 백제문화제 지원

  • 승인 2026-09-14 10:26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NH농협 부여군지부는 제72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지원금 1,500만 원과 관람객 증정용 우리 쌀 1,000포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후원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 방문객에게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여 농업 도시 부여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10월 3일부터 9일간 부여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되며, 지역 기관의 협력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문화 예술 진흥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입니다.

7.홍보물품 기탁식(NH농협 부여군지부)
NH농협 부여군지부가 제72회 백제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400만 원 상당의 '부여굿뜨래 쌀' 1㎏ 1,000포를 백제문화재단에 전달하고 있다.(사진=부여군 제공)
NH농협 부여군지부(지부장 유재철)가 제72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무대를 지원하고, 관람객에게 나눠줄 우리 쌀을 후원하며 힘을 보탰다.

9월 14일 부여군수 집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용우 부여군수 겸 백제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유재철 NH농협 부여군지부장, 백제문화재단 대표이사, 부여문화원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지역 청소년들의 무대를 후원한다는 점이다. NH농협 부여군지부는 부여문화원에 1500만 원을 기부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백제문화제 기간 열리는 부여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에 사용된다.

10월 10일 정림사지 주무대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부여뿐만 아니라 괴산·신안·해남 등 4개 지역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한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활동해 온 청소년들이 백제문화제라는 하나의 무대에 올라 합동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마련됐다. 농협 부여군지부는 백제문화재단에 400만 원 상당의 1㎏ 쌀 1000포를 전달했다. 쌀은 축제 기간 관람객 참여 이벤트 사은품으로 활용되며 농협 명의로 제공될 예정이다.

단순한 홍보물 대신 지역과 농업을 상징하는 쌀을 활용했다는 점도 의미를 더한다. 백제문화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우리 쌀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동시에 농업지역인 부여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유재철 지부장은 "백제문화제는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 지원이 축제 준비에 도움이 되고 특히 지역 청소년들이 큰 무대에서 꿈과 재능을 펼치는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농협을 비롯한 지역 기관과 군민들의 관심이 축제를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축제 무대를 부여 시가지 전역으로 옮기는 만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제72회 백제문화제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부여 시가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기존 백제문화단지 중심의 축제 공간에서 벗어나 정림사지와 석탑로, 관북리 유적을 연결하는 원도심으로 중심 무대를 옮기는 것이 큰 변화다.

7개 분야 51개 프로그램이 예정된 가운데 축제장을 원도심으로 확대한 만큼 관광객의 이동이 지역 상권과 소비로 얼마나 이어질지도 관심을 모은다. 지역 기관의 후원이 단순한 축제 지원을 넘어 청소년 문화예술과 농산물 홍보, 원도심 활성화까지 연결될 수 있을지가 이번 백제문화제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3.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1.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2.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3.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4.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5.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