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1,500년 백제의 빛을 비추다…‘제72회 백제문화제’ 10월 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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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1,500년 백제의 빛을 비추다…‘제72회 백제문화제’ 10월 3일 개최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금강신관공원·공산성 및 왕도심 일원서 9일간 대장정
‘청동거울, 1,500년 백제의 빛을 비추다’ 주제…46개 프로그램 풍성

  • 승인 2026-09-14 10:32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주시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청동거울, 1,500년 백제의 빛을 비추다'를 주제로 웅진백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제72회 백제문화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축제는 드론쇼와 실감형 공연인 '웅진판타지아'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ESG 친환경 축제로 운영됩니다. 특히 전국우수시장박람회와 연계한 풍성한 즐길 거리와 함께 관람객을 위한 쿠폰 지급 및 셔틀버스 운행 등 편의 서비스도 대폭 강화할 방침입니다.

제72회 백제문화제 포스터
제72회 백제문화제 포스터.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오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금강신관공원, 미르섬, 공산성 및 왕도심 일원에서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72회 백제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청동거울, 1,500년 백제의 빛을 비추다'를 주제로, 진묘수와 동탁은잔, 청동거울로 이어지는 웅진백제의 핵심 소재를 발굴해 축제 전반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강화한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지역 소상공인, 청년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꾸며지며, 친환경·탄소중립을 고려한 ESG 축제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우선 10월 3일 오후 7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혼불 채화의 의미를 담은 '혼불깨움의식'을 시작으로 1000대 규모의 드론쇼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개막식에는 정상급 아이돌 그룹 리센느를 비롯해 요요미, 허각 등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하며, 10월 11일 오후 7시 열리는 폐막식에는 김의영, 너드커넥션, 하하&스컬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9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웅진백제 무령왕릉 출토 청동거울의 이야기를 담은 실감형 융복합 넌버벌 퍼포먼스 '웅진판타지아'가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무령왕비 서거 15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는 신규 야간 실경공연 '접(接)·경(鏡) : 왕비가 건넌 밤'도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세계유산 공산성 성안마을에서 선보인다.

또한 지역의 특색을 살린 조형물과 퍼포먼스로 꾸며지는 '웅진성 퍼레이드'와 금강 일원의 황포돛배 및 백제유등을 활용한 '웅진백제등불향연', 대형 청동거울 조형물과 미디어를 결합한 '웅진백제별빛정원' 등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미르섬 일원에서는 백제를 주제로 한 체험·공연 프로그램 '백제마을 고마촌'이 운영된다. 모바일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심형 스탬프 투어 '청동거울 속 미래를 찾아라!', 전통놀이 체험 '백제야 놀자!', 공산성 일원의 미디어아트, 지역 상권과 연계한 '웅진골 맛집 및 푸드트럭' 등도 선보인다.

특히 연계 행사도 함께 열린다. 신관동 일원에서는 청년 중심 문화거점 프로그램인 '웰컴투 신관동'이 진행되며 맥주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트센터 고마와 백제문화전당 일원에서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22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도 개최된다.

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미르섬 유료 입장객에게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권 쿠폰을 지급한다. 행사장 간 이동을 돕기 위해 공산성과 전국우수시장박람회장을 잇는 순환 셔틀버스도 집중 운행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제72회 백제문화제는 웅진백제의 찬란한 역사적 가치와 청동거울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잊지 못할 낭만적인 가을날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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