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청소년들, 독립운동 현장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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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청소년들, 독립운동 현장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나다

중학생 20명 ‘신나는 역사탐방’ 참여…독립운동 역사부터 K-컬처까지 체험

  • 승인 2026-09-14 07:53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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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아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2026년 신나는 역사탐방'의 뜻깊은 시간을 함께하고 있다.(사진=영월군청소년수련관)
독립운동가들이 걸었던 역사의 흔적을 직접 마주하며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현장 체험이 영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은 중학생 20명이 참여한 2026년 신나는 역사탐방 '그들이 지켜낸 나라, 우리가 살아가는 나라'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단순히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삶과 오늘날 대한민국의 모습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소년들이 먼저 찾은 곳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다. 참가자들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아픔이 남아 있는 현장을 둘러보며 당시의 역사를 되짚었다. 책으로 접했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실제 공간에서 확인하며 자유와 독립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다음 일정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이어졌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배경과 과정, 독립을 위해 펼쳤던 다양한 활동을 살펴보며 오늘날 대한민국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의미를 이해했다.

탐방의 마지막은 현대 대한민국의 문화로 채워졌다. 청소년들은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컬처와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체험했다. 독립을 위해 나라를 지켜낸 과거에서 세계와 문화로 소통하는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변화를 한 자리에서 느껴보는 기회가 됐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역사적 사건을 단순히 지식으로 기억하는 것을 넘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 바라보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두영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과거의 역사적 희생 위에 세워진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스스로 느끼고 자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역사관을 가진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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