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흥덕면민 하나로 뭉쳤다…제9회 흥덕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성료

  • 전국
  • 광주/호남

고창 흥덕면민 하나로 뭉쳤다…제9회 흥덕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성료

“소통과 화합으로 더 큰 도약”

  • 승인 2026-09-14 09:47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Resized_20260912_115946_40852532626861
12일 열린 제9회 흥덕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사진=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흥덕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정을 나누고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9회 흥덕면민의 날 화합의 한마당 행사가 12일 오전 11시 30분 흥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흥덕면민을 비롯해 고창군 관계자와 군의원,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함께해 면민의 날을 축하하고 흥덕면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했다.
Resized_20260912_124655_40916580375014
윤준병 국회의원(왼쪽)이 12일 고창군 흥덕면민의 날 행사에서 면민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행사는 오랜 세월 고향을 함께 지켜온 면민들이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소통하며 공동체의 정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함께 식사를 나누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기자랑 등을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박기용 흥덕면민회장은 이날 지역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연민과 소통, 화합을 강조했다.박 회장은 "흥덕면의 가장 큰 힘은 오랜 세월 고향을 함께 이끌어 온 면민 여러분이 서로를 아끼며 함께 나아가는 공동체 정신에 있다"며 "어르신들의 지혜를 존중하고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며 아이들이 자랑스럽게 성장할 수 있는 흥덕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목소리를 소중하게 듣고 서로 다른 생각으로 갈등이 생기더라도 대화로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좋은 일이 있을 때는 함께 힘을 모으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에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sized_20260912_122813(0)_40973598841086
12일 열린 제9회 흥덕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사진=전경열 기자)
특히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흥덕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주민의 의견을 듣고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며 함께 책임지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이라며 "흥덕면민이 하나가 되면 못 할 일이 없고, 화합의 힘으로 흥덕면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도 면민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하며 흥덕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군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심 군수는 "오랜 시간 고향을 함께 지켜오신 흥덕면민 여러분이 서로의 힘이 되고 화합하는 공동체 정신을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며 "흥덕면이 새로운 일들로 더욱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고창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 군수는 이날 흥덕면의 주요 현안과 발전사업도 소개했다. 먼저 면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해 온 체육관과 목욕탕 건립사업과 관련해 현재 부지 선정을 놓고 지역 기관·단체와 고창군이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계절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흥덕농협과 연계해 약 30명의 공공형 계절 근로자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갖춰나갈 계획도 전했다.

이와 함께 흥덕면 노인회관 신축 등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심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과 관련해 고창군이 향후 사업에 편입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과 군의원 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심 군수는 "군민 활력 지원금에 머무르지 않고 농촌 기본소득 제도에도 고창군이 빠르게 편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면민들은 오랜만에 이웃들과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며 일상의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세대와 세대를 잇는 만남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존중하고 청년과 아이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도 더했다.

제9회 흥덕면민의 날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면민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하며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화합의 자리가 됐다.

흥덕면민의 하나 된 마음이 지역의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지며,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고창의 힘이 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3.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1.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2.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3.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4.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5.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