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여성농업인, 농기계 실력 겨뤄 '금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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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여성농업인, 농기계 실력 겨뤄 '금상' 쾌거

예가정성팀 4명 출전… 3개월 훈련 통해 조작·안전 역량 높여

  • 승인 2026-09-14 06:43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3.제2회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 금상 수상 모습
제2회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 금상 수상 모습 , 예산군기술센터 제공
예산지역 여성농업인들이 농기계 운전 실력을 겨루는 전국 단위 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하며 현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 대표로 제2회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에 출전한 '예가정성팀'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팀에는 최은영·전진희·권연희·김선희 농업인이 참여했다.

이번 성과는 여성농업인의 농기계 활용 영역이 단순한 보조작업을 넘어 실제 농작업 수행 능력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농기계 조작 능력은 농작업의 효율뿐 아니라 작업자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분야다.

예가정성팀은 대회를 앞두고 약 3개월 동안 농기계 운전 연습에 집중했다.

충남농업기술원과 예산군농업기술센터,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등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조작 능력을 높였고, 한여름에도 연습을 계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 역시 단순히 작업 속도를 겨루는 방식에서 벗어나 농기계를 정확하게 다루는 능력과 안전한 작업 수행 여부 등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에게는 숙련도와 함께 작업 과정에서의 주의력도 요구됐다.

팀원들은 이번 도전을 통해 농기계를 보다 자신 있게 다룰 수 있게 됐다며 훈련을 지원한 관계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여성농업인들이 농작업 현장에서 농기계를 직접 활용하는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여성농업인의 전문성과 현장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농업인의 농기계 활용 확대는 농촌의 일손 부족에 대응하면서 농업인 개개인의 작업 선택권을 넓히는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예가정성팀의 수상 역시 지역 여성농업인의 현장 역량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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