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대전 힐링캠프] "무반주 휘파람에 무표정 춤"…무대 휘어잡은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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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대전 힐링캠프] "무반주 휘파람에 무표정 춤"…무대 휘어잡은 형제

장기자랑 최우수상 수상자 김혜진 씨 가족

  • 승인 2026-09-14 16:44
  • 신문게재 2026-09-15 8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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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자랑 최우수상 수상자 김혜진 씨 가족/사진=최화진 기자
2026년 초가을 대전 동구 상소동에서 열린 '2026 꿀잼대전 힐링캠프'에서 참가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장기자랑 최우수상을 받은 가족이 있다. 바로 김혜진(39·대전 서구) 씨 가족이다.

12일 저녁 열린 장기자랑 무대에서 김 씨의 아들 강윤재(9) 군은 아일릿의 '잇츠 미'와 최예나의 '캐치 캐치', 케데헌의 '소다 팝'을 반주 없이 휘파람으로 불고, 동생 강윤우(6) 군은 무표정한 얼굴로 춤을 췄다. 진지한 표정으로 춤을 이어가는 윤우 군의 모습에 관객들은 폭소했고, 형제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 씨는 "윤재가 휘파람을 불고 윤우가 춤을 추는 무대를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셨다"며 "특히 윤우가 무표정으로 춤을 춰서 그런지 관객분들이 많이 웃어주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시와 중도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캠프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대전 동구 상소동 오토캠핑장에서 열렸다.

김 씨 가족의 캠프 참가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로 세 번째 참가한 가족은 평소에도 캠핑을 즐기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캠핑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김 씨는 "가족들이 캠핑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자주 다닌다"며 "힐링캠프는 캠핑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 많아서 올 때마다 즐겁게 보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도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 좋은 추억이 됐다"며 "장기자랑을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이렇게 재미있는 캠핑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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