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소년수련관 새 단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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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소년수련관 새 단장한다

내년 6월까지 전면 환경개선

  • 승인 2026-09-13 14:54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청소년수련관 모습
경주청소년수련관 모습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청소년수련관의 전반적인 시설 정비에 나선다. 노후한 건물과 설비를 손질해 청소년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에는 31억4,100만원이 투입된다. 경주시는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공사에 착수하고, 내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청소년수련관은 1995년 개관한 시설로, 그동안 두 차례 개보수가 진행됐다. 하지만 건축물과 각종 설비가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 전반에 대한 보강 필요성이 커졌다.

이번 정비에서는 안전과 설비 성능 개선에 중점을 둔다. 건축공사를 비롯해 전기·기계·통신·소방 분야를 함께 정비하고, 실내에 남아 있는 석면 1,533.2㎡도 철거한다.

지하 공간에는 방수공사를 실시하며, 우천 등으로 발생했던 침수에 대비해 배수 능력을 높이는 작업도 이뤄진다. 냉난방 설비 역시 효율이 높은 장비로 교체한다.

청소년들의 시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내부 정비도 추진한다. 조명과 음향시설을 개선하고 바닥 및 공간 배치를 손봐 다양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공사 기간에는 수련관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경주시는 이 기간 관련 업무를 화랑마을에서 수행하고 청소년 프로그램도 해당 시설을 활용해 운영할 방침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도 진행 중이다. 경주시는 지난 2월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9~10월 계약심사와 입찰을 진행한 뒤 시공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수련관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함께 높이고, 청소년 활동을 뒷받침하는 공간으로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주=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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