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CAN) 크기 위성에 담은 우주 도전, '산불경로 파악'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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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CAN) 크기 위성에 담은 우주 도전, '산불경로 파악' 최우수상

우주항공청, KAIST서 캔위성 경영대회 개최

  • 승인 2026-09-13 13:22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캔위성_시상식
우주항공청이 11일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서 개최한 캔위성 경연대회 시상식에 미래 우주인재들이 참석했다.  (사진=우주항공청 제공)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개최된 캔(CAN) 크기 위성 만들기 경연대회에서 산불경로를 예측해 최적의 방수 위치를 파악하는 아이디어를 접목한 경기과학고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주항공청은 11일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서 '캔위성 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캔위성 경연대회는 학생들이 우주 분야 기본 소양을 제고할 수 있도록 음료수 캔 크기의 교육용 위성을 직접 설계, 제작, 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슬기부(고등학생) 127팀과 창작부(대학생) 54팀이 참가해, 1차 서류심사(5월)와 2차 발표평가(7월), 경연대회 본선 및 최종 발표평가(8월)를 거쳤다.

우주항공청장상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은 '산불경로 예측 및 최적의 방수 위치 파악 임무'를 수행한 경기과학고 팀과 '온보드 AI를 활용한 토지 피복 분류 및 선별적 데이터 통신 임무'를 수행한 경희대 팀이 선정되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상이 수여되는 우수상의 슬기부에는 군집위성이용 3차원 대기 지도 작성을 고안한 충북과학고 팀과 위성용 GPS 재밍 방지 기술을 제안한 용인한국외국어대부설고 팀이 선정됐다. 3차원 공간 정보 시스템을 생성하고 고해상도 신호 변조기술 레이더 시스템을 주요 임무로 캔위성을 설계한 한밭대 두 개 참가팀은 각각 항우연 원장상을 수상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캔위성 경연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임무를 설정하고 위성을 제작하여 임무를 수행하면서 우주개발의 전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우주항공청은 앞으로도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우주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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