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시설, 통합돌봄 시대 대비 활동지원사 역량 강화

  • 충청
  • 서산시

서산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시설, 통합돌봄 시대 대비 활동지원사 역량 강화

고령화·의료·요양 환경 변화 맞춰 현장 대응력 높이고 자기결정권 존중 강조

  • 승인 2026-09-12 20:4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시설은 장애인 고령화와 통합돌봄 확대에 대비해 활동지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보수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용자의 일상적 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하는 활동지원사의 역할과 더불어, 돌봄 수요가 늘어나더라도 장애인 당사자의 자기결정권과 존엄성을 최우선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시설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활동지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자립생활을 돕는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clip20260912204424
서산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시설은 10일 시설 내 교육실에서 소속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장애인의 고령화와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대, 우리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서산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시설 제공)
clip20260912204411
서산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시설은 10일 시설 내 교육실에서 소속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장애인의 고령화와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대, 우리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서산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시설 제공)
서산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시설이 장애인의 고령화와 의료·요양 통합돌봄 확대에 대비해 활동지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장애인 당사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돌봄의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산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시설은 10일 시설 내 교육실에서 소속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장애인의 고령화와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대, 우리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한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윤정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장애인 고령화에 따른 돌봄환경의 변화와 의료·요양 통합돌봄의 흐름을 살펴보고, 활동지원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할과 대응 방향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장애인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까지 함께 나이가 들어가는 이른바 '이중노화' 상황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이용자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활동지원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교육에서는 활동지원사가 본래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의 식사와 보행, 수면, 정서 상태 등 일상적인 생활에서 나타나는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내용이 다뤄졌다. 평소와 다른 변화가 확인될 경우 필요한 정보를 적절한 방법으로 공유하고, 이용자에게 필요한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세심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이번 교육에서는 돌봄의 필요성이 커질수록 장애인 당사자의 선택과 결정권을 더욱 존중해야 한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고령이나 건강상태 변화로 일상생활에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더라도 장애인의 삶에서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권리까지 대신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가능한 범위 안에서 당사자가 자신의 일상을 직접 선택하고 결정하도록 돕고, 모든 것을 대신하는 방식보다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주체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립생활 지원의 중요한 원칙이라는 내용이다.

이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이 확대되는 과정에서도 서비스의 중심에 장애인 당사자의 존엄과 자기결정권이 자리해야 한다는 의미로, 단순한 돌봄 제공을 넘어 이용자의 삶을 존중하는 지원 방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 관계자는 "장애인의 고령화와 통합돌봄 환경의 변화에 따라 활동지원 현장에서도 이용자의 건강과 생활 변화를 세심하게 살피는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돌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당사자의 선택과 결정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지원을 받으면서도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주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자립생활 지원의 중요한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활동지원사의 전문성과 서비스 질을 높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기결정권을 바탕으로 주도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시설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생활 지원과 활동지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품질 논란'···비세척·미건조 상품 판매
  2. 한화, NC에 7-9 역전패…끝내 지키지 못한 리드
  3. 천안시 동남구, 세무공무원 재산세 실무역량 강화나서
  4. 천안시의회 건도위, 부산 벡스코서 스마트도시 전략 모색 나서
  5. 천안서북소방서, 추석 명절 대비 성환이화시장 현장지도점검 실시
  1. 천안보호관찰소, 호두 수확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
  2. 천안시, 아동학대예방위원회 정기회의…중대사건 재발 방지책 논의
  3. 천안미래새마을금고, 천안시 입장면 취약계층 후원금 500만원 기탁
  4. 천안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수탁기관에 유소년스포츠지도자협회 재선정
  5. 천안시, ‘보육정책 총괄추진단’ 회의…야간·24시간 돌봄 등 논의

헤드라인 뉴스


"빵축제와 와인엑스포를 결합해보자"

"빵축제와 와인엑스포를 결합해보자"

대전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 대표축제인 빵축제와 국제와인EXPO(엑스포)의 결합해보자는 제안이 나와 주목된다. 민선9기 대전시가 0시축제 폐지와 함께 지역 대표축제로 빵축제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어 이를 위한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지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최근 여행은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지역의 음식과 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식도락 여행'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대전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대전의 식도락 관광 활성화 및 연계 방안'연구보고서를 보면 2025년 대전관광공사가 진행한 대전관광 실태조사 결..

시중은행 예금금리 올리며 소비자 모시기... 48조 넘어선 대전 저축잔액 더 오를까
시중은행 예금금리 올리며 소비자 모시기... 48조 넘어선 대전 저축잔액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한창이다. 기준금리가 최근 두 달간 0.50%포인트 인상한 3%까지 상승한 데 따른 것인데, 금리 매력이 높아지면서 48조 원을 넘어선 대전 저축성예금 잔액도 덩달아 늘어날 전망이다. 1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은 고객 유치를 위한 예금 금리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우선 우리은행의 한 예금 상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금리를 연 3.1%에서 3.6%로 0.5%포인트 올렸다. 또 6개월에서 1년 만기 예금의 기본금리도 연 2.1%에서 2.6%로 인상했다...

추석 앞두고 사과·배값 안정세…축산물은 여전히 부담
추석 앞두고 사과·배값 안정세…축산물은 여전히 부담

추석을 보름가량 앞두고 주요 성수품 가격이 품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과와 배를 비롯해 배추·양파·마늘 등 일부 농산물은 지난해보다 낮아졌지만, 한우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키우고 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산림조합중앙회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사과(홍로·상품) 소매가격은 10개에 2만 2976원으로 전년보다 12.1% 떨어졌다. 배(원황·상품)도 10개 2만 5833원으로 지난해보다 8.2% 낮은 가격을 형성했다. 올해는 생산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