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관 촘촘한 연결망… 논산시사람꽃복지관, 복지공동모금회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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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관 촘촘한 연결망… 논산시사람꽃복지관, 복지공동모금회 우수상

검침원부터 음료 배달원까지… 일상 속 촘촘한 안부 확인
추가 예산 없이 완성한 저비용·고효율 ‘통합 돌봄’ 모델

  • 승인 2026-09-12 13:0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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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사람꽃복지관(관장 황인정)은 1인가구 지원사업인 ‘찾아가는 따·뜻·함’을 바탕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한층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2026년 배분사례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논산시사람꽃복지관 제공)
지역사회 민·관 기관이 손잡고 장애독거노인의 고립을 막아낸 통합 돌봄 모델이 그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논산시사람꽃복지관(관장 황인정)은 1인가구 지원사업인 ‘찾아가는 따·뜻·함’을 바탕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한층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2026년 배분사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기존의 단발성·단독 복지서비스 제공 틀을 깨고, 일상 밀착형 민관 협력체계를 가동하여 실질적인 지역사회 돌봄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복지관은 2024년부터 모금회의 지원 아래 장애를 가진 독거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생계 안정을 돕는 사업을 이어왔다. 특히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 사정에 밝은 다양한 기관들과 맞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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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정 관장은 “이번 우수상은 어르신들의 소소한 일상을 함께 챙겨주신 한전MCS, 논산수도센터, HY 논산점 등 지역기관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실”이라고 밝혔다.(사진=논산시사람꽃복지관 제공)
한전MCS 논산지점과는 전기 사용량 추이와 계량기 검침 현황을 분석해 주거환경 이상이나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공유했다.

논산수도센터와는 수도 검침 과정에서 이상 요인을 모니터링하여 고립 위험 어르신의 신변 안전을 점검했다.

HY 논산점과는 매일 건강음료를 직접 전달하며 자연스럽게 안부를 묻고 어르신의 상태 변화를 가장 가까이서 관찰하는 민간 파수꾼 역할을 맡았다.

복지관과 유관기관의 이번 협업은 대규모 인력이나 추가 예산 투입 없이도 기관 간 자원과 인프라를 연계해 복지 그물망을 촘촘히 넓힐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기적인 방문 서비스만으로는 한계가 있던 위기 상황을 생활 밀착형 기관들이 보완해 낸 셈이다.

황인정 관장은 “이번 우수상은 어르신들의 소소한 일상을 함께 챙겨주신 한전MCS, 논산수도센터, HY 논산점 등 지역기관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장애독거노인이 이웃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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