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병원 홍준화 교수, 비만치료 후보물질 발표로 우수 포스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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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지대병원 홍준화 교수, 비만치료 후보물질 발표로 우수 포스터상

국제 비만 및 대사증후군 학술대에서

  • 승인 2026-09-10 16:03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
대전을지대병원 홍준화 교수
대전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2026 국제 비만 및 대사증후군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홍 교수는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글루카곤과 GLP-1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는 차세대 비만치료 후보물질 '서보두타이드(survodutide)'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SYNCHRONIZE-1'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총 725명이 참여한 이번 연구에서 76주간 치료한 결과, 평균 체중은 서보두타이드 3.6㎎ 투여군에서 12.2%, 6.0㎎ 투여군에서 13.0% 감소해 위약군의 5.4%보다 유의하게 큰 감소 폭을 보였으며, 체중을 5% 이상 감량한 참여자 비율도 서보두타이드 투여군에서 약 72%로 나타났다.

당뇨병이 없는 비만 환자에게 글루카곤·GLP-1 이중작용제가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될 가능성을 제시한 이번 연구의 학술적 우수성과 발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홍 교수는 "비만은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동반질환과 장기 기능, 심혈관·신장·대사 위험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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