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취업지원 6단계로 잇는다…AI 맞춤경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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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취업지원 6단계로 잇는다…AI 맞춤경로 구축

진로탐색부터 졸업 뒤까지 전주기 지원
현장실습·추천채용 기업 연결 확대
생성형 AI 면접·자기소개서로 확대

  • 승인 2026-09-10 12:1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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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관계자가 지난 9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서 열린 학생들에게 국내외 현장실습습실습 제도 등 취업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가 학생의 진로 탐색부터 기업 경험과 현장실습, 입사지원, 추천채용, 취업 이후까지 연결하는 6단계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부산대 학생성공개발원은 지난 9월 9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2학기 학생지원 각종 취업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고 학생들에게 새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 출범한 학생성공개발원이 학생을 대상으로 연 첫 종합 설명회다. 대학생활에서 쌓은 역량과 경험을 취업 및 사회 진출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로드맵은 진로·직무 탐색을 시작으로 취업역량 강화, 기업·직무 경험과 현장실습, 입사지원, 추천채용, 취업 및 졸업 후 관리 등 6단계로 구성된다.

부산대는 국내외 현장실습을 단순 체험이 아닌 취업으로 이어지는 경력개발 과정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기업이 대학에 필요한 인재를 요청하는 추천채용도 늘려 산학 연결망을 학생의 취업 기회로 활용한다.

최근 3년 동안 현장실습에 참여한 부산대 학생의 취업률은 대학 전체 취업률보다 계속 높았다.

학생별 진로와 역량, 활동 자료를 분석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AI가 개인의 방향을 제안하고 필요한 교과·비교과 활동과 기업 경험을 연결해 대학생활 전반을 하나의 학습·성장 경로인 'Learning Journey'로 구성하는 방식이다.

생성형 AI를 이용한 진로 설계와 커리어 포트폴리오 작성, 자기소개서 작성 및 모의면접 기능도 확대한다. 장기적으로는 취업 이후의 경력관리와 재도약까지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저학년 진로 설계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기업 탐방, 일대일 취업상담, 현직 동문 멘토링, 채용설명회 등 현재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안내했다.

부산대는 정부의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으로 확충되는 교육·연구·산학협력 역량을 현장 경험과 취업 기회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토대로 '부산대학교형 학생성공 모델(PNU Student Success Model)'을 만들 계획이다.

이기영 부산대 교학부총장은 대학의 성장이 학생에게 더 많은 기업·산업현장 경험과 새로운 도전 기회로 돌아가야 한다며 학교가 마련한 현장실습과 추천채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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