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입 AI, 답변 분석해 면접 꼬리질문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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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입 AI, 답변 분석해 면접 꼬리질문 낸다

지난 1일부터 새로운 기능 정식 제공
전공별 권장 이수 과목 확인 가능
변화한 내신 평가체계 대비 기능 보강

  • 승인 2026-09-10 10:4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학생의 답변을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살펴본 뒤 후속 질문을 던지는 대입 면접 연습 서비스가 부산에서 시작됐다.

부산시교육청은 공공 진학 플랫폼 '진학 PEN AI'에 모의면접과 전공·학업 설계를 돕는 기능을 추가해 지난 9월 1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면접 질문이 학생의 답변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이다. 종전에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해 예상 질문만 만들었지만, 이제는 답변 내용을 토대로 AI가 다음 질문을 이어서 제시한다. 학생은 실제 심층면접과 비슷한 흐름으로 반복 연습할 수 있다.

희망 전공에 맞춘 과목 선택 정보도 새로 담겼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대학·학과별 권장 이수 과목을 연결해 학생이 목표 대학과 학과를 고르면 해당 전공에서 권하는 과목을 확인할 수 있다.

내신 평가체계 변화에 대비한 등급 환산 기능도 마련됐다. 부산교육청은 학생·학부모·교사가 2028학년도 대입제도 변화에 맞춰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보강했다.

'진학 PEN AI'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성적 자료를 토대로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부산교육청 플랫폼이다. 수시 합격 사례를 분석한 정보와 추천 학과를 안내하는 AI 진학 시뮬레이터, 서류·제시문 기반 모의면접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학생·학부모·교사가 변화한 입시제도에 대비해 진학 방향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계속 보완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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