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추석 성수품 할인에 877억… 장바구니 부담 낮춘다

  • 정치/행정
  • 세종

농협, 추석 성수품 할인에 877억… 장바구니 부담 낮춘다

설 명절 대비 약 2배 예산 투입해 반값 할인 예고
24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NH싱씽몰서 할인 행사
강호동 회장, 양재점·가락공판장 찾아 수급 점검

  • 승인 2026-09-10 12:00
  • 수정 2026-09-10 16:04
  • 신문게재 2026-09-11 8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농협은 9월 1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설 대비 2배 규모인 877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추석 물가 안정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사과와 배 등 주요 성수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고 1,400여 종의 선물세트에 대해 카드 할인 및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대폭 낮출 계획입니다. 강호동 회장은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안정적인 수급 관리를 당부하고 국민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yber_pattern01
NH 농협 로고. (사진=농협 제공)
농협이 9월 1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와 NH싱씽몰에서 추석 할인행사를 연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추석맞이 대대적 할인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인 NH싱씽몰(농협몰)에서 동시 진행된다.

농협은 이번 추석 농축산물 할인에 정부와 함께 총 877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 설 명절 당시 투입된 예산의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다.

농협과 정부는 올 한해 설 명절 450억 원, 가정의 달·창립기념 330억 원, 유류지원·ATM 수수료 면제 415억 원 등을 포함해 총 2072억 원 규모의 재원을 물가 안정에 투입해 왔다.

강호동 회장은 이날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과 농협가락공판장을 방문해 주요 농축산물의 출하 상황과 가격 동향을 비롯한 추석 수급 전반을 직접 살폈다. 강 회장은 또 안정적인 성수품 공급을 위해 애쓰는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철저한 수급 관리를 당부했다.

전국 농협하나로마트는 행사 기간 추석 소비 수요에 맞춘 성수품 할인을 실시한다. 특히 명절 직전인 17일부터 일주일간은 차례상 수요가 몰리는 사과, 배, 대추 등 주요 상차림 품목을 반값에 선보여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대폭 낮춘다는 계획이다.

농협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 두 번째)이 10일 서울 송파구 농협가락공판장에서 현장 관계자로부터 추석 성수품인 사과의 수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다만 취급 상품과 행사 내용, 가격은 판매장별로 다를 수 있다.

이와 함께 실속형부터 프리미엄까지 1400여 종의 명절 선물세트도 마련됐다. 행사카드나 간편결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을 받거나,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400만 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행사카드는 NH·국민·삼성·롯데·하나·우리·BC·전북카드가, 간편결제는 카카오페이머니·네이버페이포인트·머니·토스페이머니·계좌·페이코포인트·당근페이가 대상이다.

온라인몰인 NH싱씽몰(농협몰)에서는 고품질 국산 농축산물과 선물세트 등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매일 진행되는 100% 당첨 룰렛 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비롯해 대량주문과 농협카드 결제 시 각각 최대 5% 추가 할인, 쿠폰팩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해 소비자 체감 혜택을 넓혔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은 추석을 앞두고 설 명절 대비 약 2배의 예산을 투입해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에 적극 동참해 국민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남에 반도체 짓는데 송전선로는 충남으로?… 지역 주민 반발 확산
  2. [대전 선도지구 정비사업장을 가다] 인태섭 둔산 14구역 추진준비위원장 “선도지구 선정은 모두 주민들 덕"
  3. 우주서 25㎝ 해상도 지구관측 광학위성… 대전 우리별1호 잇는 '스페이스아이T'
  4. [인터뷰]중도일보 오피니언면 <문화인> 칼럼 쓰는 이희성 교수
  5. 대전 대덕구의회 두달 넘게 파행…주민 불편 현실화
  1. 적립금 늘고 등록금도 올랐다… 대전 사립대 살펴보니
  2. 천문연 연구진, 은하단 1만 개에 하나 나옴직한 '원시초은하단' 발견
  3. 둔산서 사건은 유성서로… 대전경찰도 ‘가족 사건 상피제’
  4. 한밭대 신임 총장 임용 1순위에 윤린 기계공학과 교수
  5. 충청권 주민 '원정 의료' 고착화… 지방 의료 환경 변화 숙제는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LH임대주택 9892호… 6개월 이상 `빈집`

충청권 LH임대주택 9892호… 6개월 이상 '빈집'

충청권 LH 건설임대주택의 6개월 이상 장기 공실이 9892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과 세종은 공가율이 각각 10.4%, 12.2%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서구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국 LH 건설임대주택 97만 7240호 중 3만 8493호가 6개월 이상 공가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가율은 3.9%다. 충청권에선 충남의 장기 공가 물량이 가장 많았다. 충남은 LH 건설임대주택 5만 2294호 가..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충청권 LH임대주택 9892호… 6개월 이상 `빈집`
충청권 LH임대주택 9892호… 6개월 이상 '빈집'

충청권 LH 건설임대주택의 6개월 이상 장기 공실이 9892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과 세종은 공가율이 각각 10.4%, 12.2%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서구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국 LH 건설임대주택 97만 7240호 중 3만 8493호가 6개월 이상 공가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가율은 3.9%다. 충청권에선 충남의 장기 공가 물량이 가장 많았다. 충남은 LH 건설임대주택 5만 2294호 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